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뉴스포럼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빅스포츠 0 148 01.11 12:20
김동찬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무기한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야구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 존 핸슨에게 징계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 도중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 지역에서 포구할 때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공을 끄집어내다시피 했다.

베츠는 결국 공을 놓쳤지만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해 아웃으로 인정했다.

또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조처됐고, 5차전 경기에도 출입 금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서한을 통해 "앞으로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 사무실, 기타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고, 메이저리그가 후원하거나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32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1.12 214
32231 오현규, PK로 2경기 연속골…수적 열세 헹크의 2-0 승리에 쐐기 축구 01.12 177
32230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01.12 168
3222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축구 01.12 170
32228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01.12 169
3222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01.12 172
32226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1.12 179
32225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1.12 175
32224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01.12 174
32223 김주형, 2m 퍼트 놓치고 와르르…PGA 소니오픈 3R 4오버파 부진 골프 01.12 164
32222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01.12 164
32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1.12 170
32220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농구&배구 01.12 190
32219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1.12 188
32218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1.12 17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