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 MVP 후보 발표…'월간 11홈런' 최정 등 8명 경합

뉴스포럼

KBO 6월 MVP 후보 발표…'월간 11홈런' 최정 등 8명 경합

빅스포츠 0 1,010 2023.07.04 12:20
2루타 치는 SSG 최정
2루타 치는 SSG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야수 중에는 최정(SSG 랜더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황재균(kt wiz), 노시환(한화 이글스) 4명이 뽑혔고, 투수는 임창민(키움), 애덤 플럿코(LG 트윈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가 선정됐다.

이중 최정은 6월에만 홈런 11개를 쏘아 올리며 압도적인 월간 홈런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9홈런으로 1위를 달리는 최정은 통산 45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홈런 통산 1위 이승엽의 467개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폭발적인 홈런에 힘입어 타점(27개), 장타율(0.787)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득점(23개) 2위, 출루율(0.431) 4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르게 활약했다.

월간 MVP 단골 후보인 이정후는 6월 한 달 타율 0.374에 안타 34개를 적립해 시즌 초 2할대 초반이었던 타율을 0.308로 끌어 올렸다.

황재균은 월간 타율 0.395의 놀라운 타격감을 앞세워 데뷔 첫 월간 MVP에 도전하고, 한화의 6월 상승세를 이끈 노시환도 월간 타율 0.369에 38안타 6홈런 22타점으로 명함을 내밀었다.

위기 넘긴 플럿코
위기 넘긴 플럿코

[연합뉴스 자료사진]

플럿코는 6월 5경기에서 32이닝 탈삼진 31개(2위)를 낚고 5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0.84로 월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박세웅은 '안경 에이스'라는 별명답게 5경기에서 1승 1패 34⅔이닝 평균자책점 1.56으로 활약했고, 알칸타라는 5경기 3승 33⅓이닝 평균자책점 1.35를 거뒀다.

키움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임창민은 13경기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6월 세이브 1위에 올랐다.

KBO리그 6월 월간 MVP는 4일부터 8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0일 발표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한은행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36 프로야구 대전 롯데-한화 경기 장맛비로 취소 야구 2023.07.05 872
7035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8-4 NC 야구 2023.07.05 877
7034 강인권 NC 감독 "박건우, 원팀에서 벗어난 행동…아쉬움 크다" 야구 2023.07.05 982
7033 LG 트윈스, 선발 투수 찾기 대모험…"조원태 9일 롯데전 등판" 야구 2023.07.05 982
7032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2023.07.05 824
7031 김재환, 오승환 두들겨 연장 10회 결승 투런포…두산 3연승(종합) 야구 2023.07.05 981
7030 NC 손아섭, 통산 2천318안타…양준혁과 공동 2위 야구 2023.07.05 1005
7029 강민호 14번째 올스타…문동주도 추천선수로 별들의 무대 합류 야구 2023.07.05 954
7028 포체티노 감독 "첼시는 지난 10∼15년 간 가장 위대한 팀" 축구 2023.07.04 838
7027 AT마드리드 상대할 팀 K리그 수장은 홍명보…최원권 감독은 코치 축구 2023.07.04 859
7026 뮌헨 입성 앞둔 김민재…"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바이아웃 실행" 축구 2023.07.04 703
7025 PGA 투어 월요 예선서 파 4홀 홀인원…345야드 티샷이 '쏙' 골프 2023.07.04 488
7024 'U-17 아시안컵 준우승' 변성환호 귀국…"월드컵은 4강 목표" 축구 2023.07.04 735
7023 고진영, 160주째 세계랭킹 1위…고지우는 37계단 상승 골프 2023.07.04 465
7022 이현중, NBA 서머리그 첫 경기서 리바운드 2개·스틸 1개 농구&배구 2023.07.04 36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