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30 월드컵까지 공식 후원사로 뛴다

뉴스포럼

현대차그룹, 2030 월드컵까지 공식 후원사로 뛴다

빅스포츠 0 861 2023.05.26 12:21

FIFA와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로보틱스·UAM 등 영역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30년 월드컵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사장),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국제축구연맹(FIFA)과 2030년까지 월드컵 후원 연장
현대차그룹, 국제축구연맹(FIFA)과 2030년까지 월드컵 후원 연장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후원 연장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FIFA 공식 파트너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올 7월 열리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간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권한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파트너십 후원 범위를 대회 공식 차량 제공 등 자동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물론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UAM 독립법인 슈퍼널도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김걸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으로 축구계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오랜 기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FIFA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가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999년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헌신적 지지와 후원을 보여준 현대차그룹과 FIFA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그룹과 FIFA가 함께 새로운 감동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대차그룹, 국제축구연맹(FIFA)과 2030년까지 월드컵 후원 연장
현대차그룹, 국제축구연맹(FIFA)과 2030년까지 월드컵 후원 연장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차그룹은 1999년 미국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한 모든 대회에 공식 차량을 지원하고 월드컵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펴 인지도를 높여 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25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2-0 키움 야구 2023.05.27 813
4624 최주환, 투런포에 이은 역전 결승타…SSG, 두산에 역전승 야구 2023.05.27 907
4623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2023.05.27 787
4622 두산 유니폼 입은 김정우 "1군에 올라와서 나를 알려야죠" 야구 2023.05.27 846
4621 김선형·문성곤 등 항저우AG 대비 강화훈련 농구대표 16명 확정 농구&배구 2023.05.27 436
4620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14-3 두산 야구 2023.05.27 808
4619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1-0 한화 야구 2023.05.27 801
4618 여자축구 현대제철,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경주한수원과 비겨 축구 2023.05.27 786
4617 방신실,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첫날 공동 선두 골프 2023.05.27 429
4616 박동원, 시즌 13호포 홈런…LG, KIA 꺾고 단독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3.05.27 865
4615 '27이닝 1득점' 키움, 타순 변경에도 롯데에 완패해 3연패 야구 2023.05.27 875
4614 '시즌 첫 홈런' 하재훈 "투수로 36세이브 했으니 타자로 36홈런" 야구 2023.05.27 952
4613 '잠수함 브로맨스' 우규민·최원준 "서로에게 배웁니다" 야구 2023.05.27 895
4612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5-3 KIA 야구 2023.05.27 876
4611 이승엽 두산 감독 "장원준, 변수 없으면 6월 4일 kt전 등판" 야구 2023.05.27 8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