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방망이로 후배 폭행한 이원준 퇴단 조처

뉴스포럼

프로야구 SSG, 방망이로 후배 폭행한 이원준 퇴단 조처

빅스포츠 0 1,015 2023.07.14 00:21
SSG 랜더스가 퇴단 조처한 이원준
SSG 랜더스가 퇴단 조처한 이원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후배를 방망이로 폭행해 물의를 빚은 투수 이원준(25)을 방출했다.

SSG는 13일 "어제(12일) 구단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이원준을 퇴단 조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SSG 구단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요청했다.

이번 사건에는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한 '가해자' 2명이 더 있다.

SSG는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며 "조만간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02 [프로야구 전반기] ③ 끊이지 않은 이슈…WBC 음주 파문에 SSG 2군 폭행까지(종합) 야구 2023.07.14 1015
7601 대한농구협회, 22일 한국-일본 평가전에 양희종 은퇴식 개최 농구&배구 2023.07.14 476
7600 K리그1 제주 구자철, 제주중에서 일일 강사로…"기본이 중요" 축구 2023.07.14 669
7599 한화 문동주, AG 직전 3주 휴식…김서현은 장민재와 선발 경쟁 야구 2023.07.14 1068
7598 kt 돌격대장 조용호, 엄지발가락 부상…3주 이탈 야구 2023.07.14 1094
7597 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선수 러셀 방출…전반기에만 2명 교체 야구 2023.07.14 1530
7596 PGA투어 선수들 "투어 수뇌부에 믿음이 사라졌다" 골프 2023.07.14 502
7595 프로농구 KBL, 심판·경기원 교육 프로그램 개최 농구&배구 2023.07.14 465
7594 키움 원종현, 팔꿈치 부상 '시즌아웃'…임지열·신준우도 이탈 야구 2023.07.14 1121
7593 [프로야구 전반기] ① LG 학점 A+·두산 A…키움 D·삼성 F(종합) 야구 2023.07.14 1033
7592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17일부터 울산서 체력 훈련…팬 참관 가능 농구&배구 2023.07.14 567
7591 '2위로 반환점' 김원형 SSG 감독 "후반기에도 매일 최선을" 야구 2023.07.14 964
7590 고향 제주서 8언더파 맹타…고지원 "'신인 빅4' 만들어볼래요" 골프 2023.07.14 406
7589 은퇴설 일축한 NBA '킹' 제임스 "아직 할 게 남았다" 농구&배구 2023.07.14 390
7588 [프로야구 고척전적] kt 9-0 키움 야구 2023.07.14 87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