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온몸으로 퍼 올려 1회 선두 타자 홈런…시즌 11호

뉴스포럼

김하성 온몸으로 퍼 올려 1회 선두 타자 홈런…시즌 11호

빅스포츠 0 953 2023.07.17 12:20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는 김하성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술적인 타격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두 번째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1회초 왼쪽 담을 넘어가는 포물선을 그렸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잭 휠러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 구종을 왼쪽 무릎을 굽히며 온몸으로 퍼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린 이래 두 번째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시즌 홈런은 11개, 타점은 33개로 불었다.

이 홈런은 특히 2021년 MLB에 진출한 김하성의 통산 30호 홈런이다.

3회 삼진, 4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터뜨렸다.

3-5로 추격하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만든 득점권 기회를 2사 만루로 살려간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8회 현재 5-5 동점을 이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773 여자배구 GS칼텍스의 재밌는 징크스…전훈 '승리빵'을 아시나요 농구&배구 2023.07.17 450
7772 "세계 최고의 10번이 왔다!"…메시, 성대한 마이애미 입단식 축구 2023.07.17 727
7771 [PGA 최종순위] 바바솔 챔피언십 골프 2023.07.17 448
7770 류현진 복귀전 임박…LA 방문이냐 안방서 오타니와 대결이냐 야구 2023.07.17 966
776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교체…매과이어, 3년 반 만에 퇴진 축구 2023.07.17 744
7768 MLB 클리블랜드 에이스 비버,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 야구 2023.07.17 1011
7767 MLB 서울시리즈에 설레는 김하성 "한국서 모든 순간 대단했다" 야구 2023.07.17 986
열람중 김하성 온몸으로 퍼 올려 1회 선두 타자 홈런…시즌 11호 야구 2023.07.17 954
7765 코다, 유럽 여자프로골프 아람코 시리즈 영국 대회 우승 골프 2023.07.17 463
7764 최경주, PGA 시니어 메이저대회 3위…우승은 스트리커 골프 2023.07.17 468
7763 부스케츠, 메시 따라서…MLS 인터 마이애미 공식 입단 축구 2023.07.17 766
7762 디오픈 출전권 획득 안병훈 "예상하지 못해 옷도 안 가져와" 골프 2023.07.17 386
7761 안병훈, 남자 골프 세계 랭킹 85위로 46계단 상승 골프 2023.07.17 438
7760 케이크로 변신한 강소휘…GS칼텍스, 전지훈련서 화끈한 팬서비스 농구&배구 2023.07.17 438
7759 미트윌란서 '비공식 데뷔'…조규성, 연습경기 선발로 60분 소화 축구 2023.07.17 78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