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안병훈,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

뉴스포럼

김주형·안병훈,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

빅스포츠 0 437 2023.07.15 12:20
김주형
김주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주형과 안병훈이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둘째 날 나란히 2위를 달렸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공동 2위(9언더파 131타)로 마쳤다.

단독 선두인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타 차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타수를 5개 줄이고 전날 공동 7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우승 경쟁에 나선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긴 좋은 기억을 되살려낼 참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마지막 날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놓쳤어도 PGA 투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다.

시즌 초반인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다소 기복을 보이는 김주형은 통산 3승째 가능성을 밝혔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하고 선두 자리를 매킬로이에게 내줬다.

안병훈은 전날 1라운드에서 개인 18홀 최소타이자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9언더파 맹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올랐었다.

PGA투어에서 175개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은 준우승을 3번 했을 뿐 아직 우승은 없다.

이경훈은 버디와 보기 없이 이븐파를 기록, 12계단 하락한 공동 17위(5언더파 135타)로 주춤했다.

김성현과 임성재(이상 이븐파 140타), 김비오(1오버파), 김영수(8오버파), 서요섭(9오버파)은 컷 기준(2언더파)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안병훈
안병훈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3 샌디에이고 김하성,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적시타+호수비' 야구 2023.07.15 1011
7662 최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어 후반기 첫 경기서도 홈런(종합) 야구 2023.07.15 1001
7661 류현진, 이제는 트리플A 등판…16일 오전 세 번째 재활 경기 야구 2023.07.15 1002
열람중 김주형·안병훈,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 골프 2023.07.15 438
7659 양현종 박수 받았던 '좌완 사이드암' 곽도규 "좌우 가리지 않아" 야구 2023.07.15 1025
7658 강성훈, PGA 바바솔 챔피언십 턱걸이 컷 통과…배상문은 탈락 골프 2023.07.15 440
7657 '성폭행 혐의' 전 맨시티 멩디, 무죄 판결 축구 2023.07.15 775
7656 MLB 전반기 MVP는 만장일치로 AL 오타니·NL 아쿠냐 주니어 야구 2023.07.15 1006
7655 '뮌헨 이적설' 케인, 토트넘 프리시즌 명단 포함…로리스는 제외 축구 2023.07.15 688
7654 최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어 후반기 첫 경기서도 홈런 야구 2023.07.15 999
7653 '여자 월드컵 2회차' 강채림 "골 넣는 상상…자신감 충만' 축구 2023.07.15 800
7652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충남아산 공격수 박민서 영입 축구 2023.07.15 792
7651 아시안게임 나가는 황선홍호에 '음주 적발' 이상민 포함 축구 2023.07.15 809
7650 이강인,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승선…백승호도 발탁 축구 2023.07.15 772
7649 여자농구 박지수 "일본 선수들과 맞붙어 한계 뛰어넘은 기억" 농구&배구 2023.07.15 39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