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올림픽대표팀, 카타르 원정 첫 경기서 오만 3-0 제압

뉴스포럼

황선홍호 올림픽대표팀, 카타르 원정 첫 경기서 오만 3-0 제압

빅스포츠 0 649 2023.03.23 09:26

엄지성·김신진·안재준 연속골…26일 이라크와 2차전

황선홍 감독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오만을 완파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꺾었다.

황선홍호는 오는 26일 이라크와 2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 성적에 따라 29일 순위결정전 상대가 정해진다.

이 친선대회에는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했다.

이번 카타르 원정은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평가전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중동 원정이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진 엄지성(광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태석(서울)이 올린 코너킥을 엄지성이 문전에서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전반 33분 추가 골도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엄지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로 내준 공을 김신진(서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두 골 차로 앞선 황 감독은 후반 권혁규(부산), 조성빈(전남), 홍윤상(뉘른베르크)을 차례로 투입했다.

줄곧 주도권을 놓지 않은 한국은 후반 31분 홍윤상이 내준 공을 안재준(부천)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황선홍호' 올림픽·AG 축구대표, 동시에 카타르 원정 친선경기

(서울=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22세 이하(U-22)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같은 기간 카타르에서 중동 팀과 연습경기 형식으로 두 차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팀 모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사진은 2022년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 나선 올림픽대표팀의 모습. 2023.3.1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3 '2014 월드컵 우승 멤버' 외질 현역 은퇴…독일 대표팀에서 23골 축구 2023.03.23 674
592 김민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시즌 두 번째 수상 도전 축구 2023.03.23 701
열람중 황선홍호 올림픽대표팀, 카타르 원정 첫 경기서 오만 3-0 제압 축구 2023.03.23 650
590 임성재, 매치 첫판 8홀차 대승…김주형·김주형도 1차전 승리 골프 2023.03.23 461
589 '장타 1위' 매킬로이, 골프공 비거리 규제 조치에 "나는 찬성" 골프 2023.03.23 402
588 WBC서 손가락 부러진 알투베, 최소 두 달간 '전력 이탈' 야구 2023.03.23 846
587 'WBC MVP' 오타니, 마이너리그 한 차례 등판 후 MLB 개막전 선발 야구 2023.03.23 862
586 LIV 골프 2차전도 PGA투어에 시청률 '10배차 완패' 골프 2023.03.23 406
585 프로야구 시범경기 성적 좋으면 불안? 최종 성적표와 상관관계는 야구 2023.03.23 859
584 [천병혁의 야구세상] 추락한 한국야구, 지금은 마운드 '속도 혁명'이 해답이다 야구 2023.03.23 862
583 프로야구 개막 기념 '랜더스데이'…신세계 계열사 총출동 야구 2023.03.23 833
582 유로 2024 이탈리아-잉글랜드전 앞둔 나폴리에 '금주령' 축구 2023.03.23 667
581 "잘생기고 배구도 잘해"…팀 선배가 감탄한 한국전력 임성진 농구&배구 2023.03.22 304
580 업셋 성공한 한전 권영민 감독 "오늘 이겼으니 초짜 감독 아냐" 농구&배구 2023.03.22 315
579 'EASL 뒤 전승' 이끈 SK 김선형 "MVP 타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농구&배구 2023.03.22 30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