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복귀전서 흔들…두산전 3⅓이닝 5실점

뉴스포럼

kt 소형준, 복귀전서 흔들…두산전 3⅓이닝 5실점

빅스포츠 0 802 2023.03.21 14:35

WBC 마친 뒤 첫 등판…직구 최고 구속 145㎞

kt 소형준
kt 소형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kt wiz의 우완 선발 소형준(21)이 소속팀 복귀 후 첫 실전 등판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소형준은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 수는 66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에 그쳤다.

2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소형준은 3회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김재호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박유연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했고,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서 호세 로하스,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2실점 했다.

1-2로 뒤진 4회에도 난조는 계속됐다.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허경민과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1사 만루 위기에서 박세진과 교체됐다.

바뀐 투수 박세진은 박유연에게 밀어내기 볼넷, 정수빈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승계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와 소형준의 자책점이 늘어났다.

소형준은 2023 WBC 본선 1라운드 두 경기에 등판했으나 기대만큼의 피칭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첫 경기였던 호주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등을 내주며 2실점 했다. 8강 진출이 좌절된 뒤 맞붙은 중국전에선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 대표팀 중심 잡는 '96라인'…나상호 "책임감 가지고 있다" 축구 2023.03.22 671
549 [WBC] 일본 '2억달러 초호화 타선' 미국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 야구 2023.03.22 837
548 23일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김단비, 통합 MVP 받을까 농구&배구 2023.03.22 287
547 '원조 황태자' 황인범 "좋은 선수가 클린스만 감독의 황태자로" 축구 2023.03.22 650
546 프로야구 SSG, 힐만 전 감독과 컨설턴트 계약…국제업무 등 지원 야구 2023.03.22 818
545 K리그2 경남, 브라질 측면 공격수 미란징야 영입 축구 2023.03.22 629
544 '건강하고 의욕적인' SSG 추신수, 시범경기 OPS 1.365 맹타 야구 2023.03.22 783
543 프로농구 2022-2023시즌 시상식, 30일 개최…MVP 등 시상 농구&배구 2023.03.22 281
542 클린스만호, 24일 울산서 '본격 출항'…콜롬비아와 평가전 축구 2023.03.22 635
541 마요르카, 인종 차별 행위 팬에 3년 자격 정지 징계 축구 2023.03.22 627
540 생일날 LPGA 투어 데뷔하는 유해란 "잘 마무리하고 싶다" 골프 2023.03.22 394
539 LPGA 투어, 올해부터 퀄리파잉시리즈 8라운드서 6라운드로 변경 골프 2023.03.22 370
538 프로야구 SSG 포수 이현석, 은퇴 결심…KBO 임의해지 공시 야구 2023.03.22 793
537 매치 플레이 출전 앞둔 임성재 "프레지던츠컵 경험으로 자신감" 골프 2023.03.22 347
536 KBO, 30일 미디어데이 개최…4년 만에 팬과 함께 플레이볼 야구 2023.03.22 79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