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

뉴스포럼

K리그2 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

빅스포츠 0 705 2023.07.16 00:21

천안, 개막 19경기째 무승…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승리 놓쳐

천안 윤용호
천안 윤용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천안시티FC가 개막 19경기 만의 첫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와 2-2로 비겼다.

개막 이후 치른 18경기(3무 15패)에서 무승의 늪에 빠졌던 최하위 천안은 이날까지 4무 15패를 기록했다.

천안은 이날 전반 42분 윤용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충북청주 이한샘이 수비 뒤로 침투하던 파울리뇨의 팔을 잡아끌며 옐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파울리뇨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튕겨 나오자 윤용호가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맛을 봤다.

천안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모따가 추가골을 넣어 구단 첫 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모따와 공을 경합하던 상대 수비수가 앞으로 나온 골키퍼에게 헤딩으로 패스했지만 이를 따라간 모따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빈 골대를 향해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충북청주 조르지
충북청주 조르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청주는 후반 39분 한 골을 만회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 지역에서 김창수의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충북청주 조르지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천안은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첫 승리를 날렸다.

충북청주의 낮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게 천안 이승재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대로 향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천안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92 여자농구 KB·신한은행, 일본 W리그 서머캠프서 나란히 패배 농구&배구 2023.07.16 370
7691 [프로축구 천안전적] 천안 2-2 충북청주 축구 2023.07.16 621
7690 혼신의 더블 스윙 '필살기'…롯데, 올스타 썸머레이스 우승 야구 2023.07.16 963
7689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1 서울 축구 2023.07.16 542
7688 축구대표팀 수비수 박지수,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 입단 축구 2023.07.16 667
7687 올스타 선발 마운드 처음 서는 박세웅 "우산 쓰고 던지려고요" 야구 2023.07.16 981
7686 K리그2 김천, 선두 탈환 실패…김포에 1-2 패배(종합2보) 축구 2023.07.16 773
7685 K리그2 김천, 선두 탈환 실패…김포에 1-2 패배(종합) 축구 2023.07.16 625
7684 K리그1 울산, 수원에 1-3 완패…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연패' 축구 2023.07.16 718
7683 강원FC 양현준, 셀틱 이적 공식 발표…"이적료 35억 이상" 축구 2023.07.16 783
열람중 K리그2 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 축구 2023.07.16 706
7681 '구자욱 미인계' 물리친 양현종, 박세웅과 선발 맞대결 승리 야구 2023.07.16 946
7680 채은성, 41년 만의 올스타전 만루포…미스터 올스타 등극 야구 2023.07.16 824
7679 채은성, 원년 미스터 올스타 앞에서 만루포…1982년 이후 41년만 야구 2023.07.16 918
7678 바이아웃 발동 마지막 날…김민재 '뮌헨 오피셜'은 언제쯤? 축구 2023.07.16 78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