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챔피언 BNK 박정은 감독 "올 시즌은 활발한 로테이션"

뉴스포럼

여자농구 챔피언 BNK 박정은 감독 "올 시즌은 활발한 로테이션"

빅스포츠 0 82 2025.10.03 00: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여자농구 챔피언 부산 BNK 박정은 감독
여자농구 챔피언 부산 BNK 박정은 감독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부산 BNK를 지휘하는 박정은 감독이 팀의 핵심 선수였던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의 빈자리를 활발한 로테이션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감독은 2일 전지훈련 동행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을 비롯해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BNK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거두며 2019년 창단 이후 6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로써 여성 감독 최초로 챔프전 승리와 우승을 모두 이뤄내는 위업을 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BNK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선수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시즌 BNK는 박혜진, 김소니아, 이이지마, 안혜지, 이소희 등 탄탄한 '베스트5'를 구축해 득점 2위(62.7점), 최소 실점 2위(60.1점), 리바운드 2위(39.8개)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 기록을 내며 팀 역대 정규리그 최다 승수(19승)를 쌓았다.

그러나 새 시즌 BNK는 전력에 다소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9.6점 5.3리바운드를 책임진 알토란 같은 선수 이이지마가 부천 하나은행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박정은 감독은 "(이이지마) 사키가 워낙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제는 (그 역할을) 십시일반으로 나눠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맨은 높이를 책임져주고, 포워드는 수비와 활동량을 커버해 주는 것처럼 로테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 빈자리를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새 시즌 주목할 선수로는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김정은, 박성진, 변소정, 김민아, 심수현을 꼽았다.

박정은 감독은 "이 선수들이 본인 포지션에서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유지될 거 같다"며 "베테랑들은 앞으로 1년씩 나이를 먹으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올 거다. (이들을 뒷받침하는) 신구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NK는 다음 달 16일 인천 신한은행과 개막전을 치른다.

박정은 감독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은 100으로 나올 수 있고 10으로도 나올 수 있다"며 "BNK의 색깔로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드리겠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새 시즌을 향한 출사표도 올렸다.

"부담도 있지만, 선수들과 이겨나가는 기쁨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BNK가 명가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잘 헤쳐 나가겠습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922 PK 3회 연속 막은 골키퍼…릴, AS로마 원정서 1-0 승리 축구 2025.10.03 90
37921 3개 공동 개최국 상징 담은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공개 축구 2025.10.03 80
37920 KIA 영건 이도현, 생애 최고 피칭으로 데뷔승…"타자에 집중" 야구 2025.10.03 99
37919 안윤주·안연주 자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주니어 골프 1·2위 골프 2025.10.03 79
37918 김주형,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공동 13위 골프 2025.10.03 66
37917 디트로이트·컵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 야구 2025.10.03 89
37916 프로배구 2025-2026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15∼16일 개최 농구&배구 2025.10.03 83
37915 MLB 양키스, 22년 만에 '앙숙' 보스턴에 단기전 시리즈 승리(종합) 야구 2025.10.03 79
37914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경기 열릴 NFL 램스 구장 방문 축구 2025.10.03 76
37913 한화, 18년 만에 PO 진출…끝내기홈런 충격 딛고 KS 무대 오를까 야구 2025.10.03 87
37912 골퍼 쓰러졌지만 응급장비 미작동으로 사망…"골프장 배상 책임" 골프 2025.10.03 77
37911 최경주재단, 엘치과와 장학꿈나무 치료 지원 협약 골프 2025.10.03 91
37910 '프랑스 축구 전설' 지단 아들, 알제리 국가대표 첫 발탁 축구 2025.10.03 84
37909 "버디 10개" 다짐했던 문정민, 버디 10개 잡고 선두 도약 골프 2025.10.03 96
3790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2 SSG 야구 2025.10.03 8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