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도 무서워하는 오타니…한 경기서 4볼넷

뉴스포럼

양키스도 무서워하는 오타니…한 경기서 4볼넷

빅스포츠 0 810 2023.07.20 18:20
오타니
오타니 '또 볼넷인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한 경기에서 4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 2득점 하며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부터 불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거푸 얻었다.

4회 1사 1루 기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2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그는 8회말 1사 1루에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볼넷 56개를 마크하면서 아메리칸리그(AL) 최다 볼넷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상대 배터리가 정면 승부를 꺼릴 만큼 가공할 만한 타격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AL 타율 5위(0.306), 홈런 1위(35개), 타점 2위(76개), 득점 3위(71점), 최다 안타 2위(111개), 출루율 2위(0.397), 장타율 1위(0.678)로 각 부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투수로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며 AL 다승 공동 13위, 평균자책점 20위, 피안타율 1위(0.192), 최다 탈삼진 3위(139개)를 달리고 있다.

에인절스는 이날 승리로 양키스와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양키스는 4연패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958 아마추어 람프레히트, 디오픈 1R 공동 선두…김시우 13위 골프 2023.07.21 395
7957 고려대, 연세대 꺾고 MBC배 대학농구 2연패 달성…13회 우승 농구&배구 2023.07.21 427
7956 [여자월드컵] 16세 '최연소' 페어, FIFA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10대' 축구 2023.07.21 687
7955 KBO "3피트 라인 벗어나 악송구 유발했다면 수비 방해" 야구 2023.07.21 820
7954 '병마'와 싸우는 황도연,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첫날 선두(종합) 골프 2023.07.21 448
7953 [여자월드컵] 개최국 뉴질랜드 감격의 '사상 첫 승'…호주도 승리 합창(종합) 축구 2023.07.21 646
7952 [여자월드컵] 개최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1-0 꺾고 '사상 첫 승' 축구 2023.07.21 683
7951 K리그1 강원, 이재원 임대 영입…정승용은 성남으로 축구 2023.07.21 716
7950 8월 5일 이후 프로야구 주말 경기 취소되면 월요일 경기 편성 야구 2023.07.21 889
7949 K리그1 제주, 광주대 '멀티 플레이어' 권순호 영입 축구 2023.07.21 739
7948 FIFA 주최 심판강사 교육, 24∼28일 고양서 개최 축구 2023.07.21 669
7947 이틀 내내 '노 보기' 최고웅,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2023.07.21 410
7946 [영상] 여자월드컵 개막날 탕!…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총격 사건 축구 2023.07.21 633
7945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축구대회 군산서 22일 개막…88팀 참가 축구 2023.07.21 674
7944 [여자월드컵] 팔레스타인 출신 1호 월드컵 심판 사디에 "자부심 느낀다" 축구 2023.07.21 71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