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시즌 4호골' 올림피아코스, 아리스와 2-2 무승부

뉴스포럼

'황인범 시즌 4호골' 올림피아코스, 아리스와 2-2 무승부

빅스포츠 0 712 2023.04.03 07:40
국가대표팀에서 골 넣은 황인범
국가대표팀에서 골 넣은 황인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자마자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 플레이오프(상위 스플릿)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이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려 올림피아코스에 리드를 안겼다.

황인범은 세르지 카노스로부터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려 골키퍼가 손 쓰기 어려운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뚫었다.

이로써 황인범이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는 3골 4도움으로 늘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하면 공식전 4골 4도움이다.

황인범은 지난달 24일과 28일 한국에서 열린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모두 나섰다. 우루과이전(한국 1-2 패)에서 후반전 동점골을 넣으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헤더골로 2-0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수비 불안에 결국 '승점 3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25분 후안 이투르베, 36분 라파엘 카마초에게 1골씩을 얻어맞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29분 교체된 황인범은 팀이 동점골을 내주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에서 3번째로 높은 7.8의 평점을 부여했다.

공격수 페프 비엘(8.2점)와 콘스탄티노스 포르투니스(8.1점)만 황인범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98 LA 레이커스 이기고, GSW 지고…NBA PO 직행 싸움 '점입가경' 농구&배구 2023.04.03 254
1297 광주은행, 프로야구 입장권 할인·스카이박스 이용 이벤트 야구 2023.04.03 679
1296 '리바운드' 정진운 "이제 2AM 아닌 배우로 바라봐주세요" 농구&배구 2023.04.03 265
1295 나이키, 여자 축구대표팀 유니폼 공개…여성신체·환경 고려했다 축구 2023.04.03 628
1294 프로농구 이지연 심판, 정규리그 6라운드 심판상 수상 농구&배구 2023.04.03 271
1293 프로야구 KIA 또 날벼락…김도영, 발가락 수술 최대 4개월 재활 야구 2023.04.03 698
129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승부치기 정식 도입…4일 개막 야구 2023.04.03 630
1291 배구연맹,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천500만원 기탁 농구&배구 2023.04.03 243
1290 일본인 투수 센가 '유령 포크볼'로 MLB 데뷔전서 8K 승리 투수 야구 2023.04.03 712
1289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03 629
1288 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 수상자로 박항서 감독 선정 축구 2023.04.03 652
1287 [골프소식] 50주년 코브라, 사은품으로 하이브리드 증정 골프 2023.04.03 404
1286 '정규리그 MVP' SK 김선형, 프로농구 6라운드 MVP도 수상 농구&배구 2023.04.03 267
1285 [인천소식] 인하대서 제2회 유소년축구대회…4년만에 재개 축구 2023.04.03 595
1284 [LPGA 최종순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골프 2023.04.03 3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