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키움 선발로 예고됐던 최원태, LG로 트레이드…김동혁 등판

뉴스포럼

29일 키움 선발로 예고됐던 최원태, LG로 트레이드…김동혁 등판

빅스포츠 0 610 2023.07.29 18:20
LG 트윈스로 이적한 최원태
LG 트윈스로 이적한 최원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경기가 끝난 뒤 최원태(26)를 29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하지만 29일 오전 최원태를 LG 트윈스로 트레이드했다.

최원태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마운드가 아닌, 잠실구장 LG 더그아웃으로 향한다.

키움은 트레이드를 발표한 뒤 최원태를 대신할 선발로 김동혁(22)을 예고했다.

이날 키움은 확실한 선발 요원 최원태를 LG로 보내고, 야수 이주형(22), 투수 김동규(19), 2024년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올 시즌 우승을 갈망하는 선두 LG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진 약점을 메웠다.

9위로 처지고, 핵심 타자 이정후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키움은 리빌딩 버튼을 눌렀다.

최원태는 2015년 넥센(현 키움)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날까지 184경기에 등판해 66승 48패 평균자책점 4.27을 올렸다. 올해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최원태를 향해 "지난 8년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불펜 자원'인 김동혁은 2021년 9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약 2년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김동혁은 28일 삼성전에서도 구원 등판하는 등 지난해 24경기, 올해 40경기에 모두 불펜으로만 나섰다.

29일 삼성전에서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476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6 두산 야구 2023.07.30 491
8475 선배에게 감동 받고, 떠나는 후배 격려하고…주장 오지환의 하루 야구 2023.07.30 614
8474 활짝 웃은 염경엽 LG 감독 "최원태 영입으로 막힌 혈 뻥 뚫려" 야구 2023.07.30 533
8473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9일 축구 2023.07.30 427
8472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30 636
8471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첫날 승리(종합) 농구&배구 2023.07.30 355
8470 '무더위쯤이야!'…맨시티, 한국 팬 앞에서 즐거운 오픈 트레이닝(종합) 축구 2023.07.30 506
8469 '홈런왕' 저지, 55일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해 볼넷 3개(종합) 야구 2023.07.30 610
8468 [여자월드컵] 모로코 페드로스 감독 "나도, 벨 감독도 서로를 이기고파" 축구 2023.07.30 436
8467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손흥민, 환상적이고 훌륭한 선수" 축구 2023.07.30 492
8466 [여자월드컵] 벨 감독 "모로코전 중요성 안다…결정적 순간 해결해야" 축구 2023.07.30 412
8465 두산 이승엽, 사령탑 데뷔 후 첫 퇴장…비디오 판독에 항의 야구 2023.07.30 632
8464 [여자월드컵] '남녀 동일 상금' 원한 캐나다 선수들, 처우 협상 잠정 합의 축구 2023.07.30 432
8463 김하성, 빅리그 첫 20도루…빠른 발로 내야 안타에 2득점까지 야구 2023.07.30 574
8462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0-0 김포 축구 2023.07.30 48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