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에 4점 차 신승…배혜윤 19점

뉴스포럼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에 4점 차 신승…배혜윤 19점

빅스포츠 0 124 01.20 00:20
이의진기자
강유림과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과 키아나 스미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19점을 올린 센터 배혜윤을 앞세워 선두 부산 BNK를 어렵게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9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65-61로 격파했다.

지난 16일 열린 직전 경기에서 김소니아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며 62-63으로 석패한 삼성생명은 사흘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13승 8패가 된 3위 삼성생명은 2위 아산 우리은행(13승 7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BNK(15승 6패)와 격차는 2경기다.

전문 센터가 없어 김소니아가 배혜윤을 수비한 BNK는 외곽이 침묵해 고개를 숙였다.

팀 전체가 3점슛을 32개나 쐈으나 림을 가른 건 9회뿐이었다.

삼성생명은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자신을 수비한 김소니아의 힘을 빼놓은 배혜윤이 19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포워드 이해란도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높이 싸움에 힘을 보탰다.

배혜윤, 이해란과 함께 삼성생명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루는 가드 키아나 스미스도 13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BNK로서는 에이스 김소니아가 9점에 그치면서 공격이 침체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2003년생 신예 심수현이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BNK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을 28-38로 뒤진 BNK는 뒷심을 발휘해 경기 종료 7초 전 61-6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배혜윤이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 데다 이이지마 사키의 마지막 3점이 림을 외면하면서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529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51위…우승은 슈트라카 골프 01.20 163
32528 이숭용 SSG 감독 "조병현, 풀타임 마무리…김민은 셋업맨" 야구 01.20 175
32527 사사키와 계약한 MLB 다저스, 왼손 불펜 스콧도 영입 야구 01.20 173
32526 '감독 출신' 류지현·강인권·최원호, 학생 선수 위해 강사로 야구 01.20 171
32525 영국 매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위약금 213억원" 축구 01.20 165
32524 걸그룹 댄스·심판이 된 감독들…웃음꽃 만발 프로농구 올스타전 농구&배구 01.20 181
32523 삼성 최성모, 올스타전 3점 콘테스트 우승…덩크왕은 조준희 농구&배구 01.20 184
32522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1.20 176
32521 '채식주의자' 페퍼 테일러, 맹활약 비밀은 '엄청난 양의 아침밥' 농구&배구 01.20 162
32520 초보 주장 유서연, GS칼텍스의 활력소…코트 안팎에서 맹활약 농구&배구 01.20 162
32519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적] 크블몽팀 142-126 공아지팀 농구&배구 01.20 160
32518 메시, 헤더로 새해 첫 득점…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 승리 축구 01.20 165
32517 3점슛 우승 최성모 "삼성 흐름 좋아…6강 동기부여 심어줄 것" 농구&배구 01.20 181
32516 현대캐피탈, 황택의 빠진 KB손보 꺾고 13연승…20승 선착 농구&배구 01.20 261
32515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오버네트 판정, 사후 판독 신청하겠다" 농구&배구 01.20 18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