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어깨 부상 털고 44일 만에 등판…5이닝 1실점 호투

뉴스포럼

커쇼, 어깨 부상 털고 44일 만에 등판…5이닝 1실점 호투

빅스포츠 0 318 2023.08.12 00:23
커쇼
커쇼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Gary A. Vasquez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5)가 44일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커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커쇼는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67구를 던진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26개), 슬라이더(27개), 커브(11개), 체인지업(3개)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4㎞였다.

1회 야수 실책으로 출루를 한 번 허용했으나 타자 셋을 범타 처리했고, 2회에는 2루타 한 방을 맞고 탈삼진 3개를 솎아냈다.

3회 땅볼과 병살로 요리한 커쇼는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5회 2사 후 엘레우리스 몬테로에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월 솔로포를 맞은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7회 동점 솔로포와 8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은 커쇼가 6월 28일 콜로라도전을 마지막으로 왼쪽 어깨 재활에 들어간 지 44일 만에 치른 경기였다.

그전까지 커쇼는 전성기가 재림한 듯 16경기 10승 4패 95⅓이닝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하고 있었다.

커쇼가 없는 동안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서 1위로 도약한 다저스는 이제 포스트시즌까지 탄탄대로가 열린 모양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308 '우승만이 살길' 추천선수 이수진, 두산위브 챔피언십 선두권 골프 2023.08.13 323
9307 키움 이적생 김동규, 13일 친정팀 LG 상대로 선발 데뷔 야구 2023.08.13 312
9306 종아리 부상 kt 박병호, 휴식 권유에도 출전 강행 '투혼' 야구 2023.08.13 368
9305 MLB 풍운아 싱글턴, 8년 공백 깨고 연타석 홈런 폭발 야구 2023.08.13 271
9304 '축구의 신' 메시 또 골…마이애미서 5경기 8골 폭발 축구 2023.08.12 360
9303 맨체스터시티 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2골 폭발 축구 2023.08.12 393
9302 임성재·김주형,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2R 공동 3위 골프 2023.08.12 359
9301 손흥민, 케인 떠난 토트넘 주장될까…'손톱' 출격도 늘듯 축구 2023.08.12 368
9300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LIV 골프 대회장 방문 골프 2023.08.12 346
9299 김효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R 5위…선두와 6타 차 골프 2023.08.12 356
9298 과르디올라 감독 "다리 부상 더브라위너, 수 주간 결장할 것" 축구 2023.08.12 408
9297 김효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R 5위…선두와 6타 차(종합) 골프 2023.08.12 361
9296 [사진 속 어제와 오늘] 프로야구 ① 야구 2023.08.12 335
9295 EPL서 사우디로 간 피르미누, 개막전부터 해트트릭 축구 2023.08.12 395
9294 [여자월드컵] '통한의 PK 실축' 일본 탈락…FIFA 랭킹 3위 스웨덴, 4강으로(종합) 축구 2023.08.12 36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