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포워드 보비 포르티스가 경기에 출전한 사이 그의 자택에 강도가 들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전날 포르티스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귀중품을 훔쳐 갔다.
당시 포르티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 출전한 상황이었다.
포르티스는 경기 시작 직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자기 빈 집을 노린 계획·표적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ESPN에 말했다.
자기 소셜미디어에 현관문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게시하며 강도 피해 사실을 알린 포르티스는 "어제 경기를 치르는 동안 도둑이 들어 내 소중한 물건 대부분을 가져갔다"며 "내 재산 회복과 범인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면 사례하겠다"고 말했다.
포르티스는 클리블랜드전에서 약 2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클리블랜드에 113-114로 아쉽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