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홍현석 16분…마인츠, 프라이부르크와 무승부

뉴스포럼

이재성 풀타임·홍현석 16분…마인츠, 프라이부르크와 무승부

빅스포츠 0 25 11.04 12:20
설하은기자
이재성
이재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최근 3경기 2무 1패의 답답한 흐름을 끊지 못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C프라이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재성은 후반 5분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높게 솟구쳤다가 떨어진 공을 앙토니 카시에게 내줬고, 카시가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자신에게 오는 패스가 짧아 공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끝까지 상대와 적극적으로 부딪친 이재성은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료를 향해 공을 툭 밀어내 공격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

직후 상황에서 나딤 아미리의 왼쪽 페널티 지역 오른발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엔 실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을 줬다.

대표팀 합류한 홍현석
대표팀 합류한 홍현석

(싱가포르=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현석이 4일(현지시간) 오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앞두고 스트레칭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를 상대한다. 2024.6.4 [email protected]

홍현석은 후반 29분 아미리 대신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6분을 뛰었으나 눈에 띄는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마인츠에 입단한 뒤 첫 3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던 홍현석은 이후 4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한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는 등 치열한 주전 경쟁을 겪고 있다.

양 팀의 경기는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는 공 점유율을 49% 대 51%로 양분했고, 각각 슈팅 9개와 10개를 기록하는 동안 유효 슈팅은 똑같이 2회에 그쳤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반대쪽 골대로 쇄도해 득점을 노렸으나 크로스바 위로 크게 떠버리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프라이부르크의 주니어 아다무는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인츠는 리그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13위(승점 10)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444 브라질 매체 "알힐랄, 네이마르와 내년 1월 계약 해지 추진" 축구 11.07 15
29443 '설영우 첫 UCL 도움' 즈베즈다, 바르사에 2-5 완패…4연패 부진 축구 11.07 11
29442 MLB 에인절스, 컵스 출신 투수 헨드릭스와 35억원에 1년 계약 야구 11.07 6
29441 등록외국인만 2만여명 김해시, 9∼10일 '전국 외국인 월드컵' 축구 11.07 9
29440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9일 기업은행전서 데뷔전 전망 농구&배구 11.07 7
29439 대한항공,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 임의해지 공시 농구&배구 11.07 8
29438 kt 로하스 제외…도미니카공화국, 프리미어12에 전직 빅리거 8명 야구 11.07 6
29437 이강인 교체 출전 PSG, 아틀레티코에 역전패…UCL 3경기째 무승 축구 11.07 9
29436 [트럼프 재집권] 매킬로이 "당선인이 PGA·LIV 갈등 해결 길 열어줄 것" 골프 11.07 19
29435 K리그1 '꼴찌' 인천 vs 9위 대전 10일 일전…인천 강등 확정되나 축구 11.07 8
29434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0㎝ 공격수' 크리스 영입 확정(종합2보) 농구&배구 11.07 7
29433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2㎝ 공격수' 왈작 영입하나 농구&배구 11.07 7
29432 '황인범 풀타임' 페예노르트, 안방서 잘츠부르크에 1-3 패배 축구 11.07 9
29431 역대 최고 성적에도 마무리캠프 참가…강승호 "꾸준하지 못해서" 야구 11.07 5
29430 한화, 내야수 심우준과 4년 50억원에 계약…2025 FA 이적 1호 야구 11.07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