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뉴스포럼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빅스포츠 0 20 07.01 12: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그린 밖에서 그린 경사를 읽는 가르시아.
그린 밖에서 그린 경사를 읽는 가르시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행진이 무산됐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3년 만에 디오픈에 나선다.

가르시아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고 골프위크가 1일 전했다.

가르시아는 디오픈을 주최하는 R&A가 이번에 새로 만든 '6월 말 기준 LIV 골프 포인트 랭킹 상위 5명' 카테고리 출전권을 받았다.

가르시아는 호아킨 니만(칠레),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욘 람(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에 이어 LIV 골프 포인트 랭킹 5위에 턱걸이했다.

LIV 골프로 옮긴 뒤 가르시아는 세계랭킹이 빠르게 추락한 데다 경기력마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메이저 대회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17년 우승으로 평생 출전권을 지닌 마스터스를 제외하고는 예선을 치르는 등 출전권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았다.

25년 연속 출전했던 US오픈은 올해 예선에서 탈락한 바람에 출전하지 못했다.

PGA 챔피언십도 24년 연속 출전하다가 2023년과 작년에는 나서지 못했다.

디오픈 역시 24년 연속 출전했으나 2023년과 작년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해 이번이 3년 만의 출전이다.

그는 지난 3월 디오픈 예선전에 출전했다가 1m 파퍼트를 놓쳐 탈락했지만, R&A가 LIV 골프에 준 혜택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한편 이번 디오픈에는 17명의 LIV 골프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084 일본 축구 1990년대 명수비수 이하라, K리그2 수원 코치로 축구 07.01 21
35083 PLK,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하는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 후원 골프 07.01 22
35082 LPGA 투어 41승 웹, 다음달 US 시니어 여자 오픈 데뷔 골프 07.01 21
35081 김효주·최혜진, 올 시즌 첫 KLPGA 출격…이예원·고지우와 경쟁 골프 07.01 22
35080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3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시우 출격 골프 07.01 24
35079 배구 '실업팀-프로 유망주 경쟁' 챔프전, 2일 단양서 개막 농구&배구 07.01 13
35078 멀티골로 전북 선두 질주 이끈 콤파뇨, K리그1 21라운드 MVP 축구 07.01 18
35077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 선수 12명 공개…팬 투표로 8명 선발 야구 07.01 20
35076 [게시판] KT, 수원에 'kt wiz 특화매장' 오픈…팬 체험 공간 마련 야구 07.01 20
열람중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골프 07.01 21
35074 '급성 위장염' 음바페, 유벤투스와 클럽월드컵 16강전 출전 대기 축구 07.01 13
35073 컴투스 "KBO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 4년 연속 참가" 야구 07.01 11
35072 [보은소식]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열려 야구 07.01 12
35071 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축구 07.01 11
35070 '류현진·오상욱이 꿈씨패밀리와 만난다' 야구 07.01 1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