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뉴스포럼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빅스포츠 0 1 00:20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교토국제고 힘내라'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강진수 사무총장이 직접 교토국제고를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교토국제고는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고, 일본 학생들도 한국인이 정성껏 적은 현수막 응원 문구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1947년 재일 한국인 학생의 민족 교육을 위해 교토조선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던 교토국제고는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현재는 일본인 학생 입학도 허용한 교토국제고는 올해 8월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일본고등학교야구연맹이 아마추어팀에 상금을 전달하는 것에 난색을 나타내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상금 대신 상패만 시상했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 선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야구 00:20 2
30349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0:20 1
3034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11.25 9
30347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11.25 9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1.25 11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1.25 12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1.25 12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1.25 12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1.25 11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1.25 11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1.25 11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1.25 12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1.25 12
30337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1.25 12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1.25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