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뉴스포럼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빅스포츠 0 12 11.25 12:21
김동찬기자
박동원
박동원 '홈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LG 박동원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이 2024 KBO 수비상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25일 2024시즌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과 도루 저지율, 블로킹 등 수비 기록 점수 15.63점을 받아 총점 90.6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1.7점의 이지영(SSG 랜더스)이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3명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3루수 허경민(kt wiz),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수비상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혜성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16.07점을 받아 합계 91.07점을 기록, 83.93점의 신민재(LG)를 제쳤다.

또 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에서 kt로 옮긴 허경민도 90점을 획득해 77.5점의 최정(SSG)을 앞섰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역시 90점을 얻어 82.5점의 오지환(LG)을 제치고 수비상을 2년 연속 차지했다.

1루수 부문은 오스틴 딘(LG)이 89.29점을 획득해 75점을 기록한 양석환(두산)에게 우위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투수와 외야수 부문에서는 투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중견수 정수빈(두산), 우익수 홍창기(LG)가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지난해 처음 수비상을 제정됐으며,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2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은 각 구단 감독, 코치, 단장 등 구단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정해지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50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야구 00:20 2
30349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00:20 1
3034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11.25 10
30347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11.25 9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1.25 11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1.25 12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1.25 13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1.25 12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1.25 12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1.25 12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1.25 11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1.25 12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1.25 12
열람중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1.25 13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1.25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