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적생 김동규, 13일 친정팀 LG 상대로 선발 데뷔

뉴스포럼

키움 이적생 김동규, 13일 친정팀 LG 상대로 선발 데뷔

빅스포츠 0 308 2023.08.13 00:20
김동규
김동규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이적생' 우완 김동규가 13일 친정팀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린 선수라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그 두려운 감정이 자신감으로 바뀌면 그 에너지는 어마어마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홍 감독은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 퍼포먼스, 제구력을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면서 "(내일이) 선발 투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LG에 지명됐던 김동규는 지난달 29일 트레이드에서 야수 이주형과 함께 키움으로 넘어왔다.

지난 9일 키움 1선발 안우진이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자연스레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김동규의 1군 등판은 6월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이 유일하다. 당시 구원 등판해 ⅓이닝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군 성적은 11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트레이드 동기' 이주형은 키움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48타수 15안타 2홈런으로 활약하며 먼저 적응을 마쳤다.

한편, 홍 감독은 전날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를 달성한 장재영에 대해선 "어제 경기가 끝나고 잠깐 만나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이었다'고 칭찬해줬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332 LG, 한국시리즈 직행확률 76% 잡았다…kt 9회 2사서 역전 끝내기(종합) 야구 2023.08.13 332
9331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입단…손흥민 곁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 축구 2023.08.13 397
9330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2 삼성 야구 2023.08.13 319
9329 kt 배정대, NC전 9회말 2사서 끝내기 득점…끝내주는 선수 맞네 야구 2023.08.13 319
9328 독일 프로축구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시즌 첫 경기 교체 출전 축구 2023.08.13 314
9327 용산고,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MVP 이유진 농구&배구 2023.08.13 322
9326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삼성화재 3-1 대한항공 농구&배구 2023.08.13 310
9325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1-1 안산 축구 2023.08.13 330
9324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13 313
9323 홈런 1위 한화 노시환, 27호 대포에 4타점 대폭발(종합) 야구 2023.08.13 319
9322 이강인 포지션 경쟁자 등장…프랑스 윙어 뎀벨레, PSG 입단 축구 2023.08.13 341
9321 강원, 11년 만에 울산 격파…15경기 연속 무승·꼴찌 탈출(종합2보) 축구 2023.08.13 332
9320 프로축구 K리그2 안양, 안산과 무승부…4위로 한 계단 상승 축구 2023.08.13 400
9319 EPL 노팅엄 황의조, 아스널과 개막전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 축구 2023.08.13 330
9318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3.08.13 27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