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뉴스포럼

허정무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빅스포츠 0 174 01.22 12:21
이영호기자
긴급 기자회견 하는 허정무 후보
긴급 기자회견 하는 허정무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했다.

허정무 후보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수장이 선출돼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내려진 정몽규 후보의 연임 심사 통과 결정을 재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스포츠공정위는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지만, 평가표 공개 요청에 답변이 없다"며 "회의록 공개가 원칙이지만 스포츠공정위와 대한체육회는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스포츠공정위 회의록에 따르면 정 회장은 100점 만점에서 64점을 받아 통과된 것으로 나왔다"며 "납득할 수 없는 점수인 만큼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정 회장의 연임 심사를 재심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655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종합) 야구 01.23 175
32654 '잇단 실축' 선수의 임신한 아내까지 협박…잡고 보니 17세 소년 축구 01.23 196
32653 김단비 26점 17리바운드 괴력…우리은행, KB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1.23 172
32652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1.23 175
32651 올해도 170이닝 던지나…36세 양현종의 남다른 희생정신 야구 01.23 181
32650 성남종합운동장 2028년 프로야구 즐기는 '야구 전용구장' 탈바꿈 야구 01.23 163
32649 [여자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186
32648 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될 선수" 야구 01.23 183
32647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171
32646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축구 01.23 170
32645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1.23 178
32644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5 삼성 농구&배구 01.23 183
32643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1.23 198
32642 메가·부키리치 69점 합작…정관장, 현대건설 꺾고 12연승 농구&배구 01.23 203
32641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 야구 01.23 17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