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가장 느린 투수 로저스, 아들 이름은 '놀런 라이언'

뉴스포럼

MLB서 가장 느린 투수 로저스, 아들 이름은 '놀런 라이언'

빅스포츠 0 155 01.15 12:22
천병혁기자
타일러 로저스가 둘째 아들 이름을 놀런 라이언으로 지었다.
타일러 로저스가 둘째 아들 이름을 놀런 라이언으로 지었다.

[MLB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중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 타일러 로저스(34)가 자기 아들은 강속구 투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했다.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언더핸드 투수 로저스가 새로 태어난 둘째 아들의 이름을 '놀런 라이언 로저스'로 지었다고 전했다.

'놀런 라이언'은 메이저리그에서 강속구 투수의 대명사로 불린다.

1966년부터 199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라이언은 통산 324승 29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통산 탈삼진은 5천714개를 뽑아 역대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시구하는 놀런 라이언
시구하는 놀런 라이언

[EPA=연합뉴스]

특히 1974년에는 최고시속 100.9마일(약 162.4㎞)을 기록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투수인 로저스의 지난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2.3마일(약 132.4㎞)을 기록했다.

언더핸드 투수로 싱커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로저스는 지난 시즌 900여명의 메이저리그 투수 중 평균 구속이 가장 느렸다.

로저스의 둘째 아들 놀런 라이언이 아버지의 한을 풀고 강속구 투수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375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43-38 하나은행 농구&배구 01.16 175
32374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4-81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1.16 174
32373 '화수분 야구 새 책임자' 니무라 두산 2군 총괄 "육성은 즐거워" 야구 01.16 171
32372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1.16 123
32371 [동아시아농구 전적] 마카오 89-78 KCC 농구&배구 01.16 160
32370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1.16 124
32369 K리그1 대구, 새 주장에 세징야…부주장 정치인·황재원 축구 01.16 160
32368 프로농구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리그서 탈락 농구&배구 01.16 158
32367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1.16 156
32366 양해영 전 KBO 사무총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 당선 야구 01.16 161
32365 K리그1 안양, 북한 대표 출신 MF 리영직과 재계약 축구 01.16 157
32364 '비선출'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프로농구 소노,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6 152
32363 '무적' 현대캐피탈…12연승 행진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1.16 101
32362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4-79 삼성 농구&배구 01.16 164
32361 이승엽 두산 감독 "내부 경쟁 통한 전력 상승…KS행 목표 유효" 야구 01.16 17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