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황경민, KB손해보험 잔류…3년 최대 18억1천500만원

뉴스포럼

남자배구 FA 황경민, KB손해보험 잔류…3년 최대 18억1천500만원

빅스포츠 0 262 2023.04.11 00:22
공격 펼치는 황경민
공격 펼치는 황경민

1월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1세트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배구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27)이 3년 더 KB손해보험에서 뛴다.

KB손해보험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황경민과 총액 최대 18억1천500만원(연봉 5억원, 옵션 1억500만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연봉과 옵션을 합친 황경민의 한 해 최대 수입은 6억500만원이다.

이날 생일인 황경민은 비시즌 남자부 1호 FA 계약으로 '잭폿'을 선물로 받았다.

황경민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그 해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2021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 지난해 11월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 129세트를 소화하며 401득점(리그 13위), 공격 성공률 49.93%(10위), 세트당 수비 3.450개(7위)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이자 리더십도 있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다음 시즌에 상무 입대하는 황택의를 대신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경민은 "구단에서 저를 믿고 좋은 제안을 주셨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78 롯데에 또 닥친 부상…돌격대장 황성빈, 왼 검지 미세 골절 야구 2023.04.13 648
1977 코리아텐더·TG삼보·전자랜드 '헝그리 군단' 계보 잇는 캐롯 농구&배구 2023.04.12 323
1976 인니 '축구장 압사' 6개월 만에 페르세바야·아레마 무관중 대결 축구 2023.04.12 611
1975 배지환 슬램덩크·최지만 칼춤…더 풍성해진 코리안 빅리거 역사(종합) 야구 2023.04.12 705
1974 배지환 슬램덩크·최지만 칼춤…더 풍성해진 코리안 빅리거 역사 야구 2023.04.12 667
1973 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골프 2023.04.12 363
1972 유럽 정상급 수비수라는 UEFA 평가에…김민재 "나폴리가 잘해서" 축구 2023.04.12 605
1971 '홀란 쐐기골' 맨시티, 뮌헨 3-0 꺾고 UCL 8강 1차전 승리 축구 2023.04.12 550
1970 홈런 1위·도루 2위·7회 리드시 전승…'감독 이승엽'의 색 야구 2023.04.12 699
1969 LS그룹, 스크린골프 한지민·홍현지와 후원 계약 골프 2023.04.12 341
1968 '6월 한일전 협의?'…대한축구협회 "내용 와전…계획 없어" 축구 2023.04.12 639
1967 '슈퍼 코리안데이' 배지환 끝내기 홈런·최지만 2경기 연속 아치(종합) 야구 2023.04.12 682
1966 '감' 찾은 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시즌 첫 멀티 히트 야구 2023.04.12 688
1965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시즌 타율 0.289 야구 2023.04.12 700
1964 월드컵 자신감 얻은 여자축구 잠비아 2연전…'미래'도 함께 봤다 축구 2023.04.12 57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