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하위타선 부진에 시름…"문상철 대타 기용"

뉴스포럼

이강철 kt 감독, 하위타선 부진에 시름…"문상철 대타 기용"

빅스포츠 0 742 2023.04.13 00:21
이강철 감독
이강철 감독

3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시작 전.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투수진 줄부상으로 시름이 깊은 이강철 kt wiz 감독에게 고민거리가 늘었다.

중심 타선을 받쳐줄 하위 타선이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3∼5번 타자가 출루하니까 6, 7번에서 해줘야 하는데 거기가 걸린다"며 "제일 (걱정이) 큰 게 7번 타석"이라고 털어놨다.

0-1로 패한 전날 경기에서도 2회 1사 3루 상황에서 7번 타자 조용호가 삼진으로 잡혔고 8번 박경수는 뜬 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2루 때는 6번 타자 황재균이 범타 처리된 뒤 조용호가 다시 한번 삼진으로 돌아섰다.

올 시즌 황재균은 25타수 5안타, 조용호는 24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박경수는 13타수 3안타다.

이 감독은 "어제 선취점을 먼저 냈으면 (결과는) 모르는 건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따라 화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문상철, 김영현을 1군에 등록하고 박세진, 오윤석을 말소했다.

이 감독은 "어제 대타를 쓰고 싶어도 쓸 사람이 없었다"며 "문상철이 (타격이) 제일 낫다고 해서 (대타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02 삼성 2년 차 유격수 이재현, 데뷔 첫 그랜드슬램 폭발 야구 2023.04.15 665
2101 이재현 만루포에 강민호 3타점…삼성, 6연패 뒤 2연승(종합) 야구 2023.04.15 652
2100 [프로농구 PO 1차전 전적] SK 73-68 LG 농구&배구 2023.04.15 325
2099 LG, 또 선수 말만 믿다가 치명상…미숙한 대처에 비판 쇄도 야구 2023.04.14 683
2098 이천웅 불법 도박까지…2023 프로야구 타임라인에 대형악재 가득 야구 2023.04.14 727
2097 EPL '팔꿈치 가격 의혹' 부심, FA 징계 없다…"선수에 사과" 축구 2023.04.14 585
2096 이승엽 두산 감독 vs 염경엽 LG 감독, 부임 후 첫 잠실 라이벌전 야구 2023.04.14 707
2095 LG 이천웅 불법 도박 인정…프로야구 LG "진심으로 사과" 야구 2023.04.14 690
2094 프로농구 kt 신임 감독에 송영진 코치 승격…3년 계약(종합) 농구&배구 2023.04.14 282
2093 자네 때린 마네, 뮌헨으로부터 다음 경기 출전 제외+벌금 징계 축구 2023.04.14 604
2092 프로농구 kt 신임 감독에 송영진 코치 승격 농구&배구 2023.04.14 285
2091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5위…선두와 2타 차(종합) 골프 2023.04.14 361
2090 오타니 주 무기 '스위퍼' 연마하는 안우진 "아직은 잘 안되네요" 야구 2023.04.14 696
2089 김연경, 흥국생명 잔류 가닥…배유나는 도로공사와 재계약 합의 농구&배구 2023.04.14 354
2088 맨유, 세비야와 UEL 8강 1차전 2-2 무승부…자책골 2골로 와르르 축구 2023.04.14 61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