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이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8일 인천 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을 6-0으로 꺾었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우승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 8경기와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3위 결정전에서는 대만이 필리핀을 10-5로 눌렀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컵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인도 등 9개국이 출전했다.
한국은 4승 4패로 5위에 그쳐 4위까지 얻은 소프트볼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