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황경민, KB손해보험 잔류…3년 최대 18억1천500만원

뉴스포럼

남자배구 FA 황경민, KB손해보험 잔류…3년 최대 18억1천500만원

빅스포츠 0 257 2023.04.11 00:22
공격 펼치는 황경민
공격 펼치는 황경민

1월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1세트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배구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27)이 3년 더 KB손해보험에서 뛴다.

KB손해보험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황경민과 총액 최대 18억1천500만원(연봉 5억원, 옵션 1억500만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연봉과 옵션을 합친 황경민의 한 해 최대 수입은 6억500만원이다.

이날 생일인 황경민은 비시즌 남자부 1호 FA 계약으로 '잭폿'을 선물로 받았다.

황경민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그 해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2021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 지난해 11월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 129세트를 소화하며 401득점(리그 13위), 공격 성공률 49.93%(10위), 세트당 수비 3.450개(7위)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이자 리더십도 있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다음 시즌에 상무 입대하는 황택의를 대신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경민은 "구단에서 저를 믿고 좋은 제안을 주셨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08 마스터스 컷 탈락 매킬로이, RBC 헤리티지 출전도 포기 골프 2023.04.11 353
1907 부산 아시아드CC 20년 만에 흑자전환…첫 주주배당 골프 2023.04.11 360
1906 'EPL 100호골' 손흥민, 30라운드 '이주의 팀'에선 빠져 축구 2023.04.11 662
1905 '강등 위기' EPL 레스터 소방수에 스미스 전 노리치 감독 축구 2023.04.11 560
1904 탬파베이, 보스턴에 1-0 승리…MLB 36년 만의 개막 10연승 야구 2023.04.11 670
1903 [여행소식]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 "여자월드컵 100일 카운트다운" 축구 2023.04.11 583
1902 '새 규칙' 메이저리그, 타율 1푼6리 늘고 시간은 31분 단축 야구 2023.04.11 645
1901 '핵심 불펜' 고효준 "공 하나의 소중함, 더 빨리 깨달았다면…" 야구 2023.04.11 624
1900 김하성, 셔저 노히트 행진 제동…1안타 1볼넷 활약 야구 2023.04.11 630
1899 최지만, 타격 부진 끊고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종합) 야구 2023.04.11 630
1898 2골 1도움으로 수원FC 역전승 앞장선 라스, K리그1 6라운드 MVP 축구 2023.04.11 538
1897 생애 첫 우승 이예원, 여자골프 세계랭킹 39위 골프 2023.04.11 416
1896 EPL 100호골 넣은 손흥민 "득점왕 압박감, 이겨내겠습니다" 축구 2023.04.11 537
1895 반란 꾀하는 '언더독'·반등 꿈꾸는 수원과 강원…12일 FA컵 3R 축구 2023.04.11 545
1894 총상금 '250억+α' KPGA코리안투어 13일 개막 골프 2023.04.11 35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