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뉴스포럼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빅스포츠 0 428 2023.04.13 12:22
김효주의 경기 모습.
김효주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3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나선 김효주는 대회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1년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4개가 나왔지만 퍼트 수를 26개로 막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다만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 중이기 때문에 1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세 명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투어 신인인 유해란과 박금강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으며 3월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박금강은 3월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성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 이후 LPGA 투어에서 '톱10' 성적이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47 토트넘과 4위 싸움 한창인 맨유, 주전 센터백 둘 다 부상 축구 2023.04.15 583
2146 배지환, 멀티 출루에 도루까지…최지만, 발목 통증 탓에 결장 야구 2023.04.15 675
2145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R 공동 34위…선두는 워커 골프 2023.04.15 396
2144 MLB 샌프란시스코, 개막전 투수 웹과 1천175억원에 5년 연장계약 야구 2023.04.15 682
2143 주전 빼고 경기한 NBA 댈러스, 벌금 9억8천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3.04.15 279
2142 '시즌 첫 승' LG 김윤식 "5회 불필요한 볼넷 2개 아쉬워" 야구 2023.04.15 738
2141 두산 내야진 실수 연발…알칸타라, 4이닝 7실점 '1자책' 야구 2023.04.15 718
2140 '첫 잠실 라이벌전' 이승엽 감독 "엽의 전쟁 아닌, 김의 전쟁" 야구 2023.04.15 716
2139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15 648
2138 SSG 신인 투수 송영진, 첫 선발서 5이닝 7K 무안타 '깜짝' 호투 야구 2023.04.15 761
2137 프로농구 SK, 또 10점 차 이상 뒤집고 4강 PO 1차전 LG에 역전승 농구&배구 2023.04.15 304
2136 염경엽 LG 감독 "이천웅 불법도박 사과…재발방지 교육 강화" 야구 2023.04.15 704
2135 NC 포수 박세혁, 방망이에 머리 맞아 병원 이송 야구 2023.04.15 708
2134 NBA 코치협회 올해의 감독에 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 농구&배구 2023.04.15 286
2133 여자축구 서울시청 박은선, WK리그 상무와 경기서도 2골 폭발 축구 2023.04.15 58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