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마틴, 배팅 소화 못해…와이드너는 다음주 검진"

뉴스포럼

강인권 감독 "마틴, 배팅 소화 못해…와이드너는 다음주 검진"

빅스포츠 0 617 2023.04.12 00:20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오른쪽)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오른쪽)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타 선수들의 복귀 시점이 불확실하다.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개막을 앞두고 허리디스크 신경증으로 이탈했고 4번 타자 제이슨 마틴은 지난 6일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인권 NC 감독은 1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마틴은 호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기술 훈련을 못 들어가고 있다"며 "배팅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틴은 러닝 훈련은 가능하지만 몸을 비틀어야 하는 타격 훈련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감독은 와이드너에 대해 "기술 훈련보다 보강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음 주 17일에 재검진을 받고 나서 기술 훈련을 진행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시즌 영입한 외인 선수들이 초반에 이탈한 상황에도 강 감독에겐 위안거리가 있다.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지난 7∼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이적생 박세혁이 8타수 4안타(2홈런)로 펄펄 날았고 오영수도 9타수 4안타(2홈런)로 활약했다.

올 시즌 '감독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된 강 감독의 첫 '시리즈 스윕'이었다.

강 감독은 "전력상 베스트 멤버가 아닌데도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경기를 해줬다"며 "정말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1 "도루가 곧 팀플레이"…LG 염경엽 감독의 도루 예찬 야구 2023.04.12 665
1920 '유강남 더비'서 롯데, LG에 6-5 역전승…SSG 5연승 질주(종합) 야구 2023.04.12 649
1919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4 키움 야구 2023.04.12 617
1918 반란 꾀하는 '언더독'·반등 꿈꾸는 수원…12일 FA컵 3라운드(종합) 축구 2023.04.12 530
1917 남양주FC 창단 추진위 출범…"내년 K4 리그 참가" 축구 2023.04.12 497
1916 '상승세' 김효주, L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종합) 골프 2023.04.12 328
1915 '무실점 대승'에 행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고기 회식할 거예요" 축구 2023.04.12 503
1914 NBA, 입장 관중 2천220만여명 신기록…매진도 역대 최다 791회 농구&배구 2023.04.12 227
1913 부여 백마강에 파크골프장·야구장 추가 조성…하천점용 허가 야구 2023.04.12 660
열람중 강인권 감독 "마틴, 배팅 소화 못해…와이드너는 다음주 검진" 야구 2023.04.12 618
1911 중요할때 트윈타워 '먹통'…NBA 미네소타 고베르 1경기 출전정지 농구&배구 2023.04.12 227
1910 '상승세' 김효주, L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 골프 2023.04.11 361
1909 최지만, 타격 부진 끊고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 야구 2023.04.11 653
1908 마스터스 컷 탈락 매킬로이, RBC 헤리티지 출전도 포기 골프 2023.04.11 352
1907 부산 아시아드CC 20년 만에 흑자전환…첫 주주배당 골프 2023.04.11 35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