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수 김태훈, 발목 인대 손상…회복에 3개월 소요

뉴스포럼

삼성 외야수 김태훈, 발목 인대 손상…회복에 3개월 소요

빅스포츠 0 662 2023.04.12 06:20
삼성 김태훈
삼성 김태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4연패에 빠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겹쳤다.

외야수 김태훈(27)이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약 3개월간 전력에서 빠진다.

삼성 관계자는 11일 "김태훈은 최근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에 심한 손상이 발견됐다"며 "김태훈은 앞으로 2주 동안 깁스를 착용한 뒤 재활 과정을 밟게 된다. 회복까지는 약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훈련 중 발목이 접질려 쓰러졌다.

그는 출전 명단에서 빠진 뒤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훈은 지난 겨울 삼성으로 이적한 기대주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kt wiz 김상수의 보상 선수로 삼성에 합류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14, 3홈런을 치는 등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삼성은 시즌 초반 외야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주전 외야수로 꼽혔던 김현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손목뼈인 유구골이 부러져 엔트리에서 빠졌고, 중심 타자 호세 피렐라는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담장에 충돌한 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피렐라는 한화전 이후 3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66 '감' 찾은 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시즌 첫 멀티 히트 야구 2023.04.12 661
1965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시즌 타율 0.289 야구 2023.04.12 685
1964 월드컵 자신감 얻은 여자축구 잠비아 2연전…'미래'도 함께 봤다 축구 2023.04.12 560
1963 마스터스 '늑장 플레이' 낙인 캔틀레이 "앞 조가 느려서" 골프 2023.04.12 329
1962 마이클 조던 착용 농구화, 최고가 기록 경신…29억원에 낙찰 농구&배구 2023.04.12 245
1961 탬파베이, 개막 후 11연승…MLB 개막 최다 연승에 '2승' 남았다 야구 2023.04.12 746
1960 '중꺾마' 태극전사의 월드컵 16강 돌아본 '다시 카타르' 출간 축구 2023.04.12 489
1959 잉글랜드 여자축구, 호주에 져 30경기 무패 행진 중단 축구 2023.04.12 550
1958 에어부산,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 협약 야구 2023.04.12 637
1957 NC 4연승 만든 박세혁의 맹타…"통산 타율 3∼5위 조언 덕분" 야구 2023.04.12 651
1956 '뛰고 또 뛴다'…프로야구에 부는 도루 열풍 야구 2023.04.12 614
1955 외국인 투수 이탈에도 초반 잘 나가는 SSG·NC·두산 야구 2023.04.12 615
열람중 삼성 외야수 김태훈, 발목 인대 손상…회복에 3개월 소요 야구 2023.04.12 663
1953 '4연패' 키움, 강병식 타격코치 말소…분위기 쇄신 차원 야구 2023.04.12 666
1952 '2경기 2승' 신민혁 "세혁이 형과 좋은 배터리…꼭 커피 살게요" 야구 2023.04.12 68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