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2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이 세계랭킹도 훌쩍 뛰었다.
이예원은 1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9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주보다 9계단이 상승했다.
이예원은 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작년 신인왕을 차지하면서도 우승하지 못했던 이예원이 거둔 생애 첫 우승이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열리지 않아서 세계랭킹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부터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프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효주, 조지아 홀(잉글랜드)까지 1∼10위도 지난주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