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뉴스포럼

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빅스포츠 0 349 2023.04.12 12:22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마치고 서로를 격려하는 람(왼쪽)과 켑카.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마치고 서로를 격려하는 람(왼쪽)과 켑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장이 됐던 올해 마스터스 골프 대회 시청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를 중계 방송한 CBS는 최종 라운드를 지켜본 시청자가 1천205만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최고 시청률이다.

욘 람(스페인)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을 확정한 장면에서는 시청자가 1천502만1천명까지 치솟았다고 CBS는 덧붙였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해 화려한 부활을 알린 2019년, 더스틴 존슨(미국)이 첫 우승을 따낸 2020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우승한 2021년,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정상에 오른 작년보다 높았다.

특히 평균 중계 시청률은 작년보다 19%나 높아졌다.

다만 우승 순간 최고 시청자는 우즈가 우승한 2019년이 1천800만명으로 여전히 1위다.

미국 매체들은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하던 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PGA투어를 대표하는 람과 LIV 골프에서 가장 잘나가던 브룩스 켑카(미국)의 맞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골프닷컴은 또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골프 다큐멘터리 '풀스윙'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와 대회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86 경북 행정심판위 "울진군 마린CC 위·수탁계약 해지는 정당" 골프 2023.04.13 334
1985 일본 기쓰야, KLPGA 점프투어 1차전 우승 골프 2023.04.13 346
1984 KPGA 프로미 오픈 디펜딩 챔프 박상현, 대회장에 '박카스 카페' 골프 2023.04.13 334
1983 NC, 5연승 파죽지세…박민우 역전타에 박건우·박석민 '쾅쾅' 야구 2023.04.13 647
1982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아시아 골프 영향력 1위에 선정 골프 2023.04.13 338
1981 오타니, '마구' 스위퍼 앞세워 7이닝 무실점 역투 야구 2023.04.13 652
1980 강인권 NC 감독 "이용준, 5이닝만 잘 막아줬으면…번트 활용" 야구 2023.04.13 613
1979 SSG 최정, 19시즌 만에 2천안타 달성…KBO리그 17번째 야구 2023.04.13 619
1978 롯데에 또 닥친 부상…돌격대장 황성빈, 왼 검지 미세 골절 야구 2023.04.13 617
1977 코리아텐더·TG삼보·전자랜드 '헝그리 군단' 계보 잇는 캐롯 농구&배구 2023.04.12 314
1976 인니 '축구장 압사' 6개월 만에 페르세바야·아레마 무관중 대결 축구 2023.04.12 591
1975 배지환 슬램덩크·최지만 칼춤…더 풍성해진 코리안 빅리거 역사(종합) 야구 2023.04.12 685
1974 배지환 슬램덩크·최지만 칼춤…더 풍성해진 코리안 빅리거 역사 야구 2023.04.12 634
열람중 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골프 2023.04.12 350
1972 유럽 정상급 수비수라는 UEFA 평가에…김민재 "나폴리가 잘해서" 축구 2023.04.12 5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