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 1군 엔트리 복귀…와이드너는 곧 투구 훈련 시작

뉴스포럼

NC 김성욱, 1군 엔트리 복귀…와이드너는 곧 투구 훈련 시작

빅스포츠 0 761 2023.04.19 06:20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허벅지 통증 탓에 짧은 재활을 한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1군에 복귀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성욱을 오늘 1군 엔트리에 넣었다. 2군에서 한 경기만 치르고 올라온 터라,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부상자가 많은 NC에 김성욱의 복귀는 무척 반갑다.

하지만, 여전히 '돌아와야 할 선수'는 많다.

강 감독은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어제와 오늘 이틀 교차 검진을 했다. 검진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곧 투구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주에 네트 스로를 시작으로 투구 거리를 30m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하며 "와이드너는 러닝을 하다가 허리(디스크 신경증)를 다쳤다. 팔꿈치나 어깨 부상이 아니어서 외국인 투수 교체를 생각할 정도는 아니다. 회복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치료 중인 타자 제이슨 마틴은 20일 정밀 검진을 받는다.

강 감독은 "마틴은 현재 송구 훈련을 하고 있다. 정밀 검진 결과가 좋으면 타격 훈련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도 타자의 배트에 머리를 맞은 포수 박세혁, 투구에 머리를 맞은 내야수 서호철이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엔트리에는 남아 있지만, 박석민도 허리 통증으로 18일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강 감독은 "박세혁이 돌아올 때까지는 안중열이 주로 포수 마스크를 쓸 것"이라며 "부상자가 속출해 타선의 힘이 떨어진 상태다. 지금까지는 에릭 페디를 중심으로 한 투수진이 잘 싸웠다. 타자들의 타격감이 조금만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남은 타자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4 삼성 오승환, 결국 마무리 보직 반납…"자신감 잃은 듯" 야구 2023.04.21 674
2493 여자농구 김정은 "친정 하나원큐 떠날 때보다 이번에 더 고민" 농구&배구 2023.04.21 268
2492 이글 2방 박은신, KPGA 골프존 오픈 1R 8언더파 골프 2023.04.21 321
2491 한국배구연맹, 도드람양돈농협과 6천만원 상당 물품 기부 농구&배구 2023.04.21 264
249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5-3 KIA 야구 2023.04.21 637
2489 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 NBA 올해의 감독상 만장일치 선정 농구&배구 2023.04.21 277
2488 '육성 선수 출신 FA 모범생' 한화 채은성, 개인 통산 100호 홈런 야구 2023.04.21 691
2487 MLB 오클랜드, 라스베이거스로 본격 이전 착수…구장 부지 계약 야구 2023.04.21 703
2486 박석민 2주 결장·박민우 컨디션 난조…NC, 선두 경쟁 악재 야구 2023.04.21 676
2485 이글 2방 박은신, KPGA 골프존 오픈 1R 단독 선두(종합) 골프 2023.04.21 365
2484 피츠버그 최지만,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 확인…8주간 재활 필요 야구 2023.04.20 718
2483 배지환 교체 출전해 1안타 1볼넷…MLB 피츠버그 3연승 야구 2023.04.20 744
2482 김은중호, U-20 월드컵 대비 사흘간 소집훈련…'마지막 테스트' 축구 2023.04.20 584
2481 MLB 최고액 투수 셔저, '로진'이라고 부인했으나 이물질로 퇴장 야구 2023.04.20 717
2480 득점포 살아난 손흥민, '4위 경쟁' 뉴캐슬에 3경기 연속골 쏠까 축구 2023.04.20 62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