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남자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BC카드는 신상훈, 이재원, 김근우, 정유준 등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4명을 영입해 BC카드 골프단을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BC카드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선을 보인다.
신상훈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라 실력을 검증받아 BC카드 골프단의 주력이다.
이재원은 국가 상비군을 거쳐 중국과 아시아투어에 뛰다가 올해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신인이다.
주니어 시절 중고연맹 랭킹 1위에 올랐던 김근우와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시드권자 정유준도 이번에 KPGA 코리안투어에 처음 발을 디딘 새내기다.
2010년부터 여자 골프단을 운영하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6승을 올렸던 BC카드는 남자 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남자 골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