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이용준, 5이닝만 잘 막아줬으면…번트 활용"

뉴스포럼

강인권 NC 감독 "이용준, 5이닝만 잘 막아줬으면…번트 활용"

빅스포츠 0 612 2023.04.13 00:20
NC 강인권 감독
NC 강인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NC 다이노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NC는 12일 kt wiz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첫 경기를 이겨 4연승을 달렸으나 이날 선발투수 전력에서 밀려 전망은 좋지 않다.

kt 선발은 지난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3.26을 찍은 고영표인 반면 NC 선발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2002년생 이용준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슬라이드 스텝도 빠르기 때문에 작전을 하기도 어려운 투수"라면서 "선취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황이 되면 번트나 작전을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역투하던 kt 선발 보 슐서를 상대로 번트로 선취점을 냈다.

6회 말 서호철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한석현의 희생 번트와 박민우의 땅볼로 이날 처음 3루를 밟았고, 박세혁이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처럼 승리를 낚기 위해선 이용준의 호투가 필요하다.

강 감독은 "더도 말고 5이닝만 잘 막아줬으면 좋겠다"며 "1회만 잘 넘기면 5이닝 정도는 충분히 소화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NC는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허리디스크 신경증으로 빠진 자리를 신인 이준호와 이용준으로 채웠다.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이준호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3⅓이닝 6실점(5자책)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강 감독은 "이용준이 상대와 승부 하는 모습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것 같아 이번에 기회를 줬다"며 "커맨드가 제일 장점이고 변화구에 다양성이 있다. 신인답지 않게 차분한 부분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01 V리그 트라이아웃 '챔프전 MVP' 캣벨 참가…랜디 존슨 딸도 도전 농구&배구 2023.04.13 252
2000 '시즌 첫 승' 한숨 돌린 수원 이병근 감독 "반등 기회 삼았으면" 축구 2023.04.13 545
199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2-0 한화 야구 2023.04.13 617
1998 문동주, 박찬호 상대로 160.1㎞ 강속구 '쾅'…한국 선수 최초 야구 2023.04.13 687
1997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5-1 kt 야구 2023.04.13 630
1996 45호골 폭발한 홀란, EPL 선수 공식전 최다 골 기록 갈아치워 축구 2023.04.13 592
1995 BC카드 남자 골프단 창단…신상훈·이재원·김근우·정유준 영입 골프 2023.04.13 384
1994 [프로야구 대구전적] SSG 3-0 삼성 야구 2023.04.13 627
1993 '역전, 재역전' LG, 9회초 7득점 뒤집기…김현수, 결승 2점포(종합) 야구 2023.04.13 646
1992 LIG,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3천만원 전달 축구 2023.04.13 541
1991 KPGA, 풀스윙코리아와 공식 시뮬레이터 파트너 협약 골프 2023.04.13 343
1990 미세먼지 취소에 한숨 돌린 키움, 13일 선발 장재영→안우진 야구 2023.04.13 651
1989 K리그1 수원, K리그2 안산 꺾고 FA컵 16강…마침내 시즌 첫 승리 축구 2023.04.13 565
1988 이강철 kt 감독, 하위타선 부진에 시름…"문상철 대타 기용" 야구 2023.04.13 721
1987 제임스·데이비스 54점 25리바운드 합작…NBA 레이커스, PO 진출 농구&배구 2023.04.13 2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