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무룡고와 분당경영고가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무룡고는 13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용산고를 연장 접전 끝에 72-69로 물리쳤다.
무룡고는 김윤세와 이도윤이 나란히 20점씩 넣어 예선에서 용산고에 당한 75-94 패배를 설욕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분당경영고가 온양여고를 59-56으로 꺾고 3월 춘계연맹전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분당경영고는 변하정이 21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MVP)에는 이도윤(무룡고), 변하정(분당경영고)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