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FA 김한별·김진영, 원소속 구단 재계약…최희진 은퇴

뉴스포럼

여자농구 FA 김한별·김진영, 원소속 구단 재계약…최희진 은퇴

빅스포츠 0 284 2023.04.21 00:23
김한별
김한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김한별(178㎝)과 김진영(176㎝)이 나란히 원소속 구단에 남기로 했다.

부산 BNK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한별은 여자농구 FA 2차 협상 마감일인 20일 BNK와 기간 1년, 연봉 3억원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김한별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13.2점, 8.8리바운드의 성적을 내며 BNK를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다.

또 김진영은 연봉 2억원, 수당 4천만원 조건에 원소속 구단 인천 신한은행과 3년간 계약했다.

김진영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2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천 하나원큐에서 FA로 풀린 이정현과 청주 KB에서 FA 자격을 얻은 박지은은 이날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27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인다.

여기서도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한다.

돌파하는 최희진(오른쪽)
돌파하는 최희진(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지난 시즌까지 KB에서 뛴 슈터 최희진은 은퇴했다.

신한은행, 삼성생명, KB에서 활약했던 최희진은 프로 통산 3.7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FA 시장에서 팀을 옮긴 선수는 전날 행선지가 발표된 김정은(우리은행→하나원큐), 김예진(하나원큐→KB) 두 명이다.

김정은과 김예진을 각각 영입한 하나원큐와 KB는 28일 오후 5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이들의 원소속 구단인 우리은행과 하나원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보상 선수 또는 보상금을 선택해야 한다.

김정은을 데려간 하나원큐는 우리은행에 보호 선수(영입 선수 포함) 4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1명을 내주거나 계약 금액의 200%인 5억원을 줘야 한다.

또 김예진을 영입한 KB는 하나원큐에 보호 선수 6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1명 또는 보상금 8천만원 중 하나원큐가 원하는 쪽을 들어줘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1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5-1 kt 야구 2023.04.23 638
2613 '타격 부진' kt 조용호, 이르면 23일 1군 복귀…2군 타율 0.556 야구 2023.04.23 686
2612 [부고] 김우석(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부친상 야구 2023.04.23 674
2611 K리그2 김천, 이랜드 꺾고 선두 점프…김포 개막 8경기 무패(종합) 축구 2023.04.23 566
2610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2 삼성 야구 2023.04.23 656
2609 '완벽한 슈퍼매치' 만든 황의조·나상호 "목표는 전반기 1위!" 축구 2023.04.23 607
2608 '요키치 트리플더블' NBA 덴버, 미네소타 잡고 PO 3연승 농구&배구 2023.04.23 252
2607 2G 연속 결승타…SSG 주장 한유섬 "괜찮은 척하느라 더 힘들어" 야구 2023.04.23 671
260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3.04.23 596
2605 오타니 7이닝 11K쇼로 시즌 3승…평균자책점 MLB 1위 야구 2023.04.23 716
2604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3-1 수원 축구 2023.04.23 648
2603 '20이닝 연속 비자책' SSG 맥카티 "한국 생활, 매일이 감동" 야구 2023.04.23 688
2602 한유섬, 이틀 연속 결승타…SSG, 키움 꺾고 3연승 야구 2023.04.23 702
2601 MLB 김하성 5경기 연속 침묵…경기 후반 대타로 교체 야구 2023.04.23 705
2600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3-0 한화 야구 2023.04.23 6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