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2025시즌 주장에 이민기…부주장 이강현·김진호

뉴스포럼

프로축구 광주 2025시즌 주장에 이민기…부주장 이강현·김진호

빅스포츠 0 155 01.15 00:21
설하은기자
광주FC, 2025시즌 주장단 선임. (왼쪽부터) 이강현, 이민기, 김진호
광주FC, 2025시즌 주장단 선임. (왼쪽부터) 이강현, 이민기, 김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5시즌 주장으로 이민기를 낙점했다.

광주는 14일 "주장에 이민기(31), 부주장에 이강현(26)과 김진호(24)를 임명했다"며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6년 광주에서 데뷔해 줄곧 광주에서만 뛴 이민기는 통산 179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민기는 지난 시즌엔 부주장을 맡아 온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선수단의 귀감이 됐다.

이민기는 "광주의 '원 클럽 맨'으로서 주장 완장을 찰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감독 및 코치진과 선수 간 가교 구실을 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주장 이강현은 활기찬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로서 주장 이민기를 도울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광주 선수단의 변화가 큰 만큼 새 선수들의 적응과 팀 단합을 도맡을 예정이다.

이강현은 "부주장 김진호와 함께 이민기를 잘 보좌하겠다"며 "때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입단 2년 차에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김진호는 지난 시즌 김경민, 정호연과 더불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36경기)에 나서면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시즌 베테랑과 젊은 선수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할 걸로 보인다.

김진호는 "주장단의 일원이 된 건 처음"이라며 "헌신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320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4-69 정관장 농구&배구 01.15 175
32319 메가 44점·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종합) 농구&배구 01.15 163
열람중 프로축구 광주 2025시즌 주장에 이민기…부주장 이강현·김진호 축구 01.15 156
32317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01.15 169
32316 K리그1 포항, 2025시즌 주장에 완델손…부주장 한찬희·이동희 축구 01.15 165
32315 프로농구 선두 SK, 꼴찌 정관장 잡고 8연승…워니 '트리플 더블' 농구&배구 01.15 176
32314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15 193
32313 현역은퇴 구자철의 축구 인생 최고 순간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축구 01.15 160
32312 김혜성 "가장 먼저 연락한 다저스…빨리 데뷔하도록 준비" 야구 01.15 133
32311 NBA '욕쟁이' 에드워즈, 7천만원 벌금 맞은 날 41점 맹활약 농구&배구 01.15 126
32310 프로야구 한화, 육성팀 및 데이터 사이언스팀 신설 야구 01.15 140
32309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그래도 워니 은퇴 결심은 '그대로' 농구&배구 01.15 150
32308 축구화 벗은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종합) 축구 01.14 153
32307 3천만달러의 사나이 된 임성재, PGA 통산 3승 도전 골프 01.14 152
32306 KLPGA 투어 김재희, 이화여대의료원에 2천만원 기부 골프 01.14 15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