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보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신보민은 14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6천400야드)에서 끝난 KLPGA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7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드림 투어 2승을 달성한 신보민은 우승 상금 1천50만원을 받았다.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린 신보민은 "샷이 잘 안돼서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이겨내고,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아서 좋다"며 "드림투어 2승을 하면 정규투어 1개 대회를 뛸 수 있는 특전이 있기 때문에 1차 목표를 2승으로 잡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