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코치협회 올해의 감독에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선정됐다.
NBA 코치협회는 14일(한국시간) "30개 구단 감독들의 투표 결과 브라운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1970년생 브라운 감독은 지난해 5월 새크라멘토 사령탑에 선임됐고,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48승 34패를 기록해 새크라멘토를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려놨다.
새크라멘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2005-2006시즌 이후 16년 만이다.
브라운 감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LA 레이커스 사령탑을 지냈다.
이 감독상은 NBA 리그 사무국이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감독상과는 별개의 시상이다.
브라운 감독은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8-2009시즌에는 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