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 한국과 잠비아의 친선경기 2차전. 한국 박은선이 헤딩으로 팀 다섯번째 골을 넣고 이금민과 환호하고 있다. 2023.4.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 박은선이 소속팀 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렸다.
서울시청은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4라운드 문경 상무와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박은선은 전반 26분에 1-1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까지 책임졌다.
박은선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7일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9년 만에 A매치 골을 넣었고, 11일 잠비아와 2차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쳤다.
이날 리그 경기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폭발력을 자랑하며 7월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
[14일 전적]
수원FC위민 1(0-0 1-0)0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문미라(후11분·수원FC위민)
경주한국수력원자력 2(0-0 2-0)0 창녕WFC
△ 득점= 김상은(후15분·후48분·경주한수원)
문경상무 3(2-2 1-1)3 서울시청
△ 득점= 권다은(전16분) 권하늘(전35분) 김민수(후23분·이상 상무) 박은선(전26분·후46분) 장유빈(전41분·이상 서울시청)
화천KSPO 2(0-0 2-0)0 인천현대제철
△ 득점= 이정은(후13분·화천KSPO) 고유진(후39분·자책골·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