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두산전서 5연속 안타 허용…4이닝 7실점 조기 강판

뉴스포럼

SSG 김광현, 두산전서 5연속 안타 허용…4이닝 7실점 조기 강판

빅스포츠 0 246 2023.08.26 00:22
SG 랜더스 김광현
SG 랜더스 김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35)이 무려 5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크게 흔들리며 조기 강판했다.

김광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점)했다.

그는 1회부터 불안했다. 김태근에게 좌중간 안타, 김재호에게 유격수 방면 깊은 내야 안타를 내줬다.

김광현은 후속 타자 호세 로하스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김태근이 홈을 밟았다.

그는 3회에도 안타 2개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문제는 0-2로 뒤진 4회였다.

김광현은 로하스와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대거 4실점 했다.

그는 안승한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으나 계속된 1사 3루에서 조수행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0-7까지 밀렸다.

김광현은 한계 투구 수보다 크게 적은 61개의 공을 던졌지만, 5회말에 이건욱에게 공을 넘겼다.

김광현은 이전 선발 등판 경기인 19일 LG 트윈스전에서도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4볼넷 5실점 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59에서 3.93으로 치솟았다.

이날 김광현의 직구(16개) 평균 구속은 146㎞, 주무기 슬라이더(21개) 평균 구속은 136㎞로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많은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043 맥케이슨 골프웨어, 무역센터점 개장 기념 이벤트 개최 골프 2023.08.26 310
10042 사우디 프로축구 호날두 해트트릭…알나스르 5-0 대승 축구 2023.08.26 380
10041 '女월드컵 대박' 호주가 갈 길은…반면교사로 소환된 2002 한국 축구 2023.08.26 355
10040 배지환, 3타수 무안타 침묵…헨드릭스 체인지업에 속수무책 야구 2023.08.26 319
10039 김주형, PGA 투어 챔피언십 2R 18위…호블란·모리카와 공동 1위 골프 2023.08.26 301
10038 한국 남자배구, 대만 꺾고 아시아선수권 5위로 마무리 농구&배구 2023.08.26 387
10037 샌디에이고 김하성, 안타 없이 볼넷 2개…시즌 29호 도루 야구 2023.08.26 304
10036 고진영, LPGA 투어 캐나다 대회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골프 2023.08.26 262
10035 류현진 무거워진 어깨…1승 다급한 MLB 토론토 3연패 야구 2023.08.26 279
10034 LPGA투어 '맏언니' 지은희 "우승 가능성은 열려있죠" 골프 2023.08.26 293
10033 '정우영 2경기째 선발'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에 1-5로 대패 축구 2023.08.26 367
10032 스페인축구협회장 사퇴 거부…국가대표 선수들은 '보이콧' 맞불 축구 2023.08.26 310
10031 피승현·오수민,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골프 2023.08.26 314
10030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자축구, 4년 만에 FIFA 랭킹 20위로↓ 축구 2023.08.26 361
10029 김원형 SSG 감독, '병아리 포수' 조형우 극찬…"남부럽지 않아" 야구 2023.08.26 26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