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2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개막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승리해 통합우승을 완성한 SSG 랜더스가 '우승 엠블럼'을 단 유니폼을 입고 2023시즌을 맞이한다.
SSG는 14일 2023시즌 홈, 원정, 홈 특별(ALT), 인천 유니폼 등 신규 유니폼 4종을 공개하며 "지난 시즌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한 자부심을 담아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새 유니폼에는 지난해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엠블럼을 새겼고, SSG의 상징인 우주선 디자인도 더했다.
인천군이 1947년 4대 도시 대항 전국 야구대회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을 복원한 '인천 유니폼'은 기존 디자인에 통합우승 기념 엠블럼과 '1947년 전국 야구대회 우승 기념 특별 패치'를 추가됐다.
SSG는 "4월 1일 정규시즌 홈 개막전부터 신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화·수·목요일 홈 경기에는 홈 유니폼, 금·토요일에는 홈 얼트 유니폼, 일요일에는 인천군 유니폼을 입는다. 원정경기는 요일 구분 없이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