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불붙었다…K리그2 전남, 충북청주 3-0 완파하고 홈 첫승

뉴스포럼

용광로 불붙었다…K리그2 전남, 충북청주 3-0 완파하고 홈 첫승

빅스포츠 0 542 2023.04.16 00:23
2번째 골 넣고 기뻐하는 전남 선수들
2번째 골 넣고 기뻐하는 전남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충북청주를 제압하고 드디어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전남은 15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전남은 개막 7경기 만에 홈 팬들 앞에서 승수를 쌓았다.

전남은 앞서 원정에서 치른 2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지만, 홈 4경기에서는 1무 3패에 그친 터였다.

여기에 올 시즌 최다 골 차 승리까지 기록하며 전남을 상징하는 '용광로 축구'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충북청주는 개막전 승리 뒤 6경기(3무 3패)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전남은 이날 수비 조직력, 공격 전개 과정의 매끄러움, 골 결정력에서 모두 충북청주보다 나았다.

전남 3번째 골 넣은 하남
전남 3번째 골 넣은 하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41분 고태원, 44분 노건우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전남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고태원은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득점했고, 노건우는 유헤이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예리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쐐기 골은 전남의 '슈퍼 서브'로 떠오르고 있는 하남이 책임졌다.

하남은 후반 30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첫 슈팅이 골키퍼 류원우에게 막혔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며 재차 골대로 밀어 넣어 기어이 득점했다.

하남은 올 시즌 1경기에 선발로, 이날까지 3경기에 교체로 투입됐는데, 교체로 들어간 경기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88 [프로농구 PO 2차전 전적] 캐롯 89-75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3.04.16 261
열람중 용광로 불붙었다…K리그2 전남, 충북청주 3-0 완파하고 홈 첫승 축구 2023.04.16 543
2186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3.04.16 537
2185 K리그1 제주, 2연승으로 반등…'0승' 수원 리그 첫 승 또 무산 축구 2023.04.16 545
2184 프로농구 캐롯 김승기 감독 "선수들 투혼에 경기 중 눈물 날 뻔" 농구&배구 2023.04.16 307
2183 [프로야구 수원전적] 한화 7-2 kt 야구 2023.04.16 602
2182 LG, 두산과 '엽의 전쟁' 완승…선발 플럿코는 곽빈에 판정승 야구 2023.04.16 606
2181 NC 박세혁·kt 황재균·삼성 김태군, 주축 선수 부상 이탈 야구 2023.04.16 643
2180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3-0 충북청주 축구 2023.04.16 524
2179 32득점 캐롯 이정현 "이기겠다는 생각뿐…응원 에너지로 이겨" 농구&배구 2023.04.16 255
2178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3.04.16 521
2177 손흥민 EPL 8호골 폭발…시즌 첫 2경기 연속골 축구 2023.04.16 540
2176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연패 보인다…3R 단독 선두(종합) 골프 2023.04.16 322
2175 KPGA 서요섭, 개막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보인다(종합) 골프 2023.04.16 316
2174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연패 보인다…3R 단독 선두 골프 2023.04.16 35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