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연속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9(46타수 11안타)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고 4회 1사 1, 2루에서는 강한 땅볼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김하성은 직선타로 물러났고, 매니 마차도가 2루에 귀루하지 못해 아웃 카운트 2개가 한꺼번에 올라갔다.
김하성은 6회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하고 8회말 2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2-11로 대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