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뉴스포럼

롯데 출신 허일,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

빅스포츠 0 198 01.25 12:20
하남직기자
홈 쇄도 하는 허일
홈 쇄도 하는 허일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 말 무사 2루에서 롯데 김준태의 안타 때 2루 주자 허일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0.8.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허일(32)이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로 부임했다.

허일 신임 코치는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하게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합류하게 됐다"며 "미국행을 결심한 순간부터 매일 밤 꿈꿔온 순간이 현실이 됐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썼다.

이어 "무모한 저의 도전을 믿고 응원해준 동료,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없었다면 모든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 모든 마음을 가슴에 품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일 코치는 2011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고, 1군에서도 대타 요원에 머물렀다.

허일 코치의 KBO리그 기록은 142경기 타율 0.231, 2홈런, 23타점이다.

2020시즌이 끝나고 롯데에서 방출당한 허일 코치는 롯데에서 인연을 맺은 행크 콩거 현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의 도움으로 미국 고교에서 '훈련 보조'로 일했고, 곧 고교 보조 타격코치로 승격됐다.

2022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아주사 퍼시픽 대학 메인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로 부임했다.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스트럭터로 일하며 프로 구단과도 인연이 닿은 허일 신임 코치는 2025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정식 코치'로 일한다.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을 알리는 허일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 부임을 알리는 허일

[허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933 챔프전 직행 예약 현대캐피탈, 9할 승률로 정규리그 1위 할까 농구&배구 01.31 342
32932 사이영상 출신 셔저, MLB 토론토와 224억원에 1년 계약 야구 01.31 229
32931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야구 01.31 226
32930 가드 없는 여자농구 꼴찌 하나은행, 2차 연장 혈투서 7연패 농구&배구 01.31 217
32929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1.31 199
32928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1.31 225
32927 K리그1 광주, 전북서 '190㎝ 센터백' 진시우 임대 영입 축구 01.31 192
32926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7-80 KCC 농구&배구 01.31 223
32925 MLB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 케인리와 112억에 1년 계약 야구 01.31 215
32924 '멘토' 매킬로이 만류도 무시…북아일랜드 기대주 LIV 골프 합류 골프 01.31 221
32923 '4연승'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하고 여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1.31 207
32922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축구 01.31 204
32921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1.31 208
32920 [부고]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 축구 01.31 220
32919 PGA 투어 "선수, 팬, 방송사 원하면 당장 최종전 포맷 바꾼다" 골프 01.31 20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