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BNK는 "2021년 구단 2대 사령탑에 선임된 박정은 감독은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 이번 시즌에는 2019년 팀 창단 후 최고인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박정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열정적인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의 성장과 더불어 조직적인 팀 전력을 갖춰 이기는 농구,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전했다.
박정은 감독을 보좌하는 변연하 코치와 김영화 코치도 함께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BNK는 19일부터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