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는 이현중이 2경기 연속 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현중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오와 울브스와의 2022-2023 G리그 홈 경기에서 18분을 뛰며 9득점 했다.
지난달 G리그에 데뷔한 이현중은 이틀 전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스와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9점을 올린 데 이어 이날도 9점을 기록했다.
이날 9점을 3점 슛 3방으로 올린 그는 어시스트 4개와 리바운드 3개, 스틸 3개를 곁들이며 활약했다.
3점 슛 중 하나는 3쿼터 막바지 92-91 역전을 만드는 득점이었다.
산타크루즈는 아이오와를 127-119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9위(15승 13패)에 자리했다. 패한 아이오와는 서부 13위(8승 21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