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헛스윙 삼진만 3개…강속구에 당했다

뉴스포럼

김하성, 헛스윙 삼진만 3개…강속구에 당했다

빅스포츠 0 638 2023.04.20 00:24
입술
입술 '앙' 닫은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한 경기에서 헛스윙 삼진만 3개를 기록했다. 모두 결정구인 강속구에 당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24(58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상대 선발인 우완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7구째 시속 156㎞ 낮은 직구에 배트가 헛돌았다.

그는 0-2로 벌어진 4회말 공격에서도 고개를 떨궜다.

2사 1, 2루 기회에서 다시 스트라이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6구째 시속 156㎞ 직구에 당했다.

연거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7회말 처음으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공에 맞아 1루를 밟았다.

그는 왼쪽 팔에 공을 맞은 뒤 껑충 뛰며 통증을 호소했지만, 더는 아픈 내색을 하지 않고 1루로 향했다.

김하성은 1-8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마지막 투수 커비 예이츠의 5구째 가운데 몰린 153㎞ 직구에 헛스윙하며 고개를 떨궜다.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65 LG 박해민 "뛰는 야구는 상대를 지치게 한다…나도 빨리 동참" 야구 2023.04.20 647
2464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9일 축구 2023.04.20 534
2463 프로농구 캐롯 김승기 감독 "선수들 고생했고, 저는 행복했어요" 농구&배구 2023.04.20 278
2462 이적생은 KB로 간 나경복 1명…남자프로배구 FA 협상 종료 농구&배구 2023.04.20 260
2461 넘어지는 것도 작전…LG도 한 수 접은 NC의 '고의 주루 실수' 야구 2023.04.20 637
2460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2023.04.20 593
2459 여자농구 FA 강이슬, 연 3억5천만원 조건에 KB와 3년 계약 농구&배구 2023.04.20 274
2458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2-1 전남 축구 2023.04.20 535
열람중 김하성, 헛스윙 삼진만 3개…강속구에 당했다 야구 2023.04.20 639
2456 권창훈 1골 1도움…K리그2 김천, 짜릿한 역전승으로 2위 도약(종합) 축구 2023.04.20 565
2455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9-5 키움 야구 2023.04.20 613
2454 프로농구 인삼공사,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SK 나와라'(종합) 농구&배구 2023.04.20 282
2453 [프로축구 천안전적] 천안 1-1 안산 축구 2023.04.20 671
2452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5-2 SSG 야구 2023.04.20 603
2451 프로야구 한화, '어깨 부상' 스미스와 작별…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3.04.20 64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