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배지환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시범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3번 지명 타자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9번 타자 2루수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9, 배지환의 타율은 0.185다.
최지만은 땅볼, 삼진으로 침묵하다가 6회초 좌익수 앞에 안타를 날리고 9회 타석에서 교체됐다.
배지환은 1루수 직선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 때 다른 선수에게 2루를 내주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피츠버그는 앞으로 8번 더 시범경기를 치르고 31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